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10만 부 기념 응원 에디션)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출간 4개월 만에 10만부 돌파!

이렇게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니...

도대체 무슨 이야기이길래...?

그렇게 해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기 계발서는 넘쳐나고 읽다 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하기에 뜸하게 읽곤 하기에 처음엔 주저하였습니다.

하지만 왜 수십만 독자들이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지 궁금하였기에, 마침 저도 위로가 필요했던 요즘이기에 첫 장을 펼쳐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들고 싶어"

오늘보다 더 근사한 내일을 위한 인생 길잡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우선

나는 어떤 사람일까?

란 물음부터 시작하여야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뭐라고 단정 지어서 말할 수 없지만 주위의 평판에 신경을 쓰며 자기검열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구나...

그런 저에게 건넨 충고.

나에 대한 모든 평가와 오해를 일일이 해명하는 것만큼 '을'을 자처하는 일이 없다. 그러니 내가 도마 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든다면, 변명하고 위축되기보다는 시간이 진실을 밝혀주길 기다리며 묵묵히 나의 할 일을 해나가는 편이 훨씬 낫다. - page 36

평판을 좋게 바꾸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그에 휩쓸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함을 일러준 그녀.

그리고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크고 작은 배움들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취향을 발견하고 내가 잘하는 것을 새로이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함을 일러주었습니다.



아마 저자는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고자 많은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잘되길 가장 바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나 자신이다. 내 선택이 틀릴까봐 겁내는 대신, 내가 선택한 길을 맞는 길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 잊지 말자. 길을 만들면서 계속 걸어가면 된다. 그래야 내 인생이다. - page 130

틀렸다고, 아니라는 말 대신 건넨 그녀의 다정한 안부.

뭐든 해도 된다.

잘될 줄 알았어.

해낼 줄 알았어.

충고와 조언보다 이 말이 듣고 싶었기에 많은 이들이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젠 청춘이라 불리는 나이를 벗어나게 되면서 조금씩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너무 멋지지 않은가!

무엇보다 멋지게 나이 드는 법은 따로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으면 좋았을 것들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하루하루 나를 발전시키다 보면 어느새 내가 꿈꾸던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란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1. 책 읽기

2. 일기 쓰기

3. 공부하기

4. 있는 그대로 몸 관찰하기

5. 내 색깔 찾기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내 일을 잘 해내고 싶고,

행복에 가까워지고 싶고,

어제보다 더 잘살고 싶은.

하지만 살아가는 동안엔 흑역사가 생기기 마련.

그렇다고 주저하기보단 여태까지 많은 실수들을 저지르고도 무사히 살아온 나니까 용기를 내 나아가보는 것이다.

왠지 모르게 나를 믿어주는 이를, 나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넨 이를 만나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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