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시인 '나태주'.
그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진다고 할까...
그러고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확장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저는 마음 복잡할 때면 그의 시를 꺼내 읽곤 합니다.
이번엔 그가 1945년생, 해방둥이, 동갑내기, 을유생, 닭띠 '임동식' 화백과 함께 콜라보를 하였습니다.
"그의 그림에서 시를 읽어내고 싶었"다며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오로지 화가 그것일 뿐인 사람", "나무를 사랑해 나무를 그리다가 끝내 나무가 되어버린" 화가 임동식과
작고 사소해 보이는 사물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시로 써온 풀꽃 시인 '나태주'가 들려줄 이야기.
가만히 귀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 x 자연예술가 임동식
그림, 마침내 시(詩)가 되다
『그리운 날이면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