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 공감, 치유,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독서모임 만들기
신화라 지음 / 보아스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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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엔 소설과 에세이만 주로 읽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계의 벽에 부딪쳤다고 할까...

조금은 더 성장하고 싶었다고 할까...

그렇게 독서모임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낯가림도 심하고 내성적이라 '모임' 자체도 주저하게 되었었는데...

온라인 독서모임이 있다는 사실에 저로서는 큰 용기를 내어 가입을 하게 되었고 지금 되돌아보니 그때의 용기에 스스로를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독서모임을 하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었고 하나의 책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접할 수 있어 사고의 확장이 되었다고 할까...

여전히 미숙한 저에겐 매번 자극을 주어 제 나름으론 열심히 하고 있지만... 다른 회원들도 그렇게 봐 주실지...

아무튼 이 책을 마주하자마자 '제 이야기'와도 같지 않을까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공감, 치유, 성장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였기에 그 느낌 아니까~!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첫 장을 펼쳤습니다.

생각을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성장의 동반자

'책친구'가 있으신가요?

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첫 장부터 공감이!

혼자 읽기 주저되는 책이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되면 회원들과 읽고 이야기를 나눌 생각에 좀 더 찬찬히 읽게 된다.

어려운 책, 벽돌책, 남들이 좋다고 칭찬하는 책이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을 빨리 읽는 방법 중의 하나는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는 것이다. 책을 읽는 일이 즐거워지고, 읽을 때 느꼈던 감동을 나눌 사람이 있고, 그 감동을 나누는 일이 기대되는 것이 바로 독서모임의 장점이다. - page 15

저도 책장에만 고이 모셔두었던, 언젠간 읽겠지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책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벽돌책 3종 세트인 『코스모스』 『사피엔스』 『총 균 쇠』.

그런 저도 독서모임을 통해 『코스모스』를 읽게 되었고 『사피엔스』는 필사를 했다는 사실.

또다시 생각하니 이 뿌듯함이란.

이렇게 읽으면서 '벽돌책'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게 되었고 혼자 읽었다면 이해가 되지 않았을 부분은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이해하게 되는 과정까지.

독서모임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을 더해보자면

혼자 읽던 책을 다른 사람들의 입으로 듣게 되면서 한 번 더 읽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모임의 인원만큼 나오는 생각은 한 권의 책을 여러 시선으로 읽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은 책을 다시 읽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독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독서모임은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 page 26

독서모임!

아직도 주저하시나요?!

책은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만나고 책친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독서모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독서모임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겐 많은 조언을 얻어 갈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독서모임을 주체할 만큼의 역량이 되지 않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과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저에겐 <분야별 추천 도서 리스트>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읽어보지 않았던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이 설렘!



책을 읽고 조금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독서모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른 독서모임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 읽기 좋은 요즘.

생각을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성장의 동반자 '책친구'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지요.

책을 통해 세상에 대한 지식을 얻고, 또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하며 활력을 얻는다는 점에서 '책친구'는 삶에서 너무나 소중한 가치입니다. - page 1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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