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뉴욕을 설렘, 기쁨, 그리고 그리움이라 말한다. - page 6
저자에게 뉴욕은
몇 번을 가고 또 가도 나에게만큼은 놀라운 곳.
오, 이런 게 있었다니! 다시 설렘을 주는 곳.
언제나 여행자의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도시.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보낼 수 있는 도시.
삶을 예술처럼, 여행을 예술처럼 즐길 수 있는 도시.
라 하였습니다.
뭐가 이렇게 거창할까...?!
라 생각했었는데...
가장 오래된 추억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부터 최근 개봉한 영화까지 뉴욕의 진풍경들을 보고 나니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뉴욕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친숙한 영화들도 소개되었습니다.
<레옹>,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비긴 어게인>, <나 홀로 집에 2>까지.
이 정도면 친숙하게 여겨질 뉴욕이...
그저 무심코 지나쳤기에 새삼스러웠고 팔색조 매력을 지닌 뉴욕으로 떠나고픈 충동마저 들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나 홀로 집에> 시리즈.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봐야 하는 영화이기에, 매력적인 '케빈'을 어찌 안 좋아할 수 있을까.
특히 2편에서 공항의 소란 속에 그만 혼자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고 아버지의 카드로 최고급 호텔인 플로리다 호텔-실제는 5애비뉴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 투숙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