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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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한이 아슬아슬해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 '그때 행동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후회만 한다.

·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으로 손이 가서 도저히 집중할 수 없다.

· '나에게는 무리'라는 생각에 바로 포기해버린다.

·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계속 미루기만 한다.


하나같이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게으르고도 의지가 약한...

부끄러웠습니다.


솔직히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나의 '의지' 탓에, '성격' 탓에 바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만나자마자

어멋! 

진짜?!

더 이상 나 자신을 비난하고 있지 않아도 됨에 살짝 안도를 했다고 할까!


그러고 나니 조금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름 아닌 '뇌'가 귀찮아하고 있다는 건...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 것일지...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저자는 37가지 행동 패턴을 알려주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모티베이션에 좌우되지 않는다!

자기긍정감이 향상된다!

누구나 바로 가능하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행동 스위치는 누구에게나 존재하였습니다.

'무심코 미루고 마는 사람'은 단지 스위치 켜는 방법을 잊어버렸을 뿐.

이 책의 저자는 '바로 행동하는 스위치'를 되찾기 위한 방법을, 일단 움직여보고 행동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바로 실행할 수 있는 37가지 행동 패턴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벅차다.

귀찮다.

다시 미룬다......

오늘도 그다지 좋지 않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무언가 쌓아 올리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지쳤다.

그 무엇도 하고 싶은 마음이 도저히 생기지 않는다.


내 머릿속에도 가득 차 있는 이 생각들.

그러면서도

이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되면 좋겠다

라는 희망을 품지만 그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는 나.

이건 바로 나의 '뇌'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뇌는 엄청난 귀차니스트라고 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편향이 작용하여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우리의 뇌.

이런 뇌를 움직일 마음이 생기도록 행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행동하는 스위치를 ON'으로 바꾸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 등을 쭉 편다.

· 바르게 고쳐 앉고 자세를 똑바로 한다.

· 어깨를 돌린다.

· 까치발을 한다.

· 제자리에서 가볍게 점프한다.

· 뺨, 어깨, 팔, 허벅지 등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두드린다.


왠지 모르게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기합을 넣는 것이 아니라 몸을 조금씩 움직여보기 바란다. 이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행동력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 page 52 ~ 53


바로 행동하는 사람과 무심코 미루는 사람 사이에는 능력이나 성격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상황과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자세, 인식 방법,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 방식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는 할 수 있다. 해냈다!'라는 긍정적인 목표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이미지의 힘을 잘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일을 미루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어렵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 page 125 ~ 126 


특히나 부정적인 이미지는 행동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 된다는 것.

그렇기에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방법을 조금만 바꾸어도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여 미래를 향한 희망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저자는 일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루 '시작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

'미라클 모닝'

또다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필요하다 싶었던 '포상 설정'.

자신에게 선물함으로써 보다 더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행동 스위치를 켜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비로소 변화와 성과,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계기가 되는 행동을 해야 함을.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 당장'이라는 것을.

조금씩 희망의 씨앗과 모종을 심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그날을 기다리며 매일 아침 희망과 함께 눈을 뜨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것을 저자로 인해 저도 다짐을 해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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