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4시 - 나는 오늘도 책상으로 출근한다
지에스더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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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이른 아침 일어나 운동·공부 등 자기계발하는 '기적의 아침'으로 특히나 코로나19로 사회적 만남과 소통이 끊겨 무기력감이 심해지는 요즘에 많은 이들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새해를 맞이하면서 주변 지인들도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제 삶의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서적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기에 쉽세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이 책이 제 마음을 이끌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엄마'이기에, '독박 육아' 중이기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자가 건넨 질문.


엄마가 된 당신,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

스스로에게 묻다가 그만 울컥해졌습니다.

뭔가 정신없이 보내긴 했는데 되돌아보니 아무것도...

이젠 바뀌고 싶었습니다.


꿈을 이루는 미라클 타임!

아주 작은 습관이 기적으로 바뀌는 순간


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 4시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육아'.

그것도 독박 육아라면... 말로 형언할 수 있을까...

저자의 말처럼 지하 100층 땅굴을 파고 파고 계속 내려가는 자책, 우울함...

도대체 끝이 있기는 한 걸까?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남 탓하기', '환경 탓하기', '나를 피해자로 바라보기'를 그만하기로 하였습니다.

바깥으로 바라보았던 그 시선을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지하 바닥에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엇을 하면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지와 연결해서 생각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여 충분히 탐색하며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끌리는 게 있다면 작게라도 시작해야 한다.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하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하나씩 해보는 시간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왜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가? 그럴 시간에 너 자신을 위하여 좋은 것을 배우고 우왕좌왕하기를 멈추어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명상록》에 나오는 말이다. 내가 무엇을 하면 즐거운지, 재미있는지, 행복한지를 알려면 나에게 물어봐야 한다. '퇴직하면 뭐 하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뭐 할 때 즐겁고 행복하지?'로 바꿔서 물어보면 어떨까? 답은 바로 내 안에 있다. 나에게 필요한 건 나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다. 그런 다음 해야 할 일은 실천이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있다면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 page 44


이전의 습관, 태도,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리셋합니다.

그리고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전을 읽고 필사를 하고 이는 글쓰기로 이어지면서 곧 2년 동안 책 3권을 출간하는 기염을 내뿜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을.

24시간 동안 육아만 하면서 보낼 것인지, 아이를 키우지만 내 안에 있는 나를 키우는 시간으로 만들 것인지.

이것을 결정하는 건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저자가 말한 '미라클 타임'.


우선 육아할 때 지쳐있는 나에게 어떤 행동이 좋을지부터 생각한다. 그리고 하루로 늘려서 내가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찾는다. 시간은 언제든 괜찮다. 나는 이 시간대를 '미라클 타임'이라 부르기로 했다.

미라클 타임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을 먼저 결정한다. 언제할지부터 정하지 않는다. 습관으로 만들 핵심 행동 하나를 결정하고, 그것을 일정 기간(3~4주정도)에 반복한다.

미라클 타임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아주 작은 행동을 습관으로 만든다. 둘째, 일정한 때에 장소에서 반복한다. 이 두 가지를 지속하다 보면 행동 하나를 꾸준하게 하게 되고 습관이 된다. 그러면 거기에 다른 행동을 얹어서 새로운 나만의 루틴으로 만들 수 있다. - page 94


굳이 '새벽'이란 시간에 얽매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언제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행하는 것.

그럼 기적처럼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켜줄 것임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주어서 여느 책보다 더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무슨 행동을 목표로 할 것인지에 대해 이 목표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습니다.


'나는 하루에 (  )분 동안 (      )한다.'

 

'책 읽기, 필사하기'처럼 정확한 목표가 아니면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없기에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

이 차이가 그냥 '타임'을 보내는지 '미라클 타임'을 보내는지를 결정한다는 점을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니체는 말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작하는 것뿐이다. 이건 당신에게 달렸다. 책을 읽고 그냥 덮을 것인가. 아니면 나에게 질문하고 하나씩 만들 것인가. - page 162


책을 읽고 난 뒤 제 안에서도 '씨앗'이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 덕분에 '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란 자신감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딱 5분!

이 시작만으로도 내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그 '기적'을 몸소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나에게 어떤 선물이 줄까? 돌아보면 똑같은 날이 없었다. 날마다 다른 사건이 일어났다. 내가 눈을 감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눈을 뜨고 나를 관찰한다. 어떤 일이 배움이 될지 발견한다. 알 수 없는 오늘에 두근거린다. - page 311


'목표한 바를 해낸 나'를 만나는 뿌듯한 하루.

그러기 위해 저도 저만의 공간으로 출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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