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러브레터
야도노 카호루 지음, 김소연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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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소설이 처음 나왔을 때 느꼈던 짜릿함이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서 주변 지인에게 건네주었었고 지인 역시도 자신의 지인에게 책을 권하게 되고...

그렇게 제 책은 돌고 돌아 제자리에 와야했지만 여전히 행방불명이었습니다.

마치 이 소설 속 신부처럼...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는 사실에 냉큼! 집어 들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이 소설.

두 번째인데도 벌써부터 설렜습니다.


"이 이야기는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


기묘한 러브레터

 


딩동!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유키 미호코 님


갑작스러운 메시지에 놀라셨을 줄 압니다. 결례를 용서하십시오.

일이 끝나고 평소처럼 별생각 없이 페이스북의 가부키 페이지를 보고 있는데, 미호코라는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이 메시지를 작성한 이는 '미즈타니 가즈마'.

이제는 쉰세 살이 된 그는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여성은 30년 전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유키 미호코'.

그랬던 그 여자는...

 


오랜 시간 악몽에 시달리던 남자는 그 여자를 죽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녀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고는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답장은 기대하지 않겠다며 한 번, 두 번, 세 번.

그런데!


미즈타니 가즈마 님


미호코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암이라니, 괜찮으세요? 걱정이 되네요.

몇 번이나 메시지를 받았는데도 답신을 하지 않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답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뭐라고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보내지 못하고 말았어요.


그녀로부터 답장이 온 것입니다.

둘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예전의 대학 생활을 곱씹으며 그녀로부터 왜 결혼식 당일에 나타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어보게 되는데...

왜 그녀는 사라지게 된 것일까...?

30년 만에 밝혀진 진실은 꼭 소설을 통해서 읽어보시길!


또다시 읽어도 이 반전! 이 충격! 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와!

어쩜!

이 소설을 읽어본 이라면 이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 텐데...


순식간에 몰입해서 단숨에 읽게 되는 이 소설.

읽고 나면 아마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난 너를 정말 알고 있는 걸까...?!'

뭔가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이에게 감히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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