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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독서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나는 실전 독서법
허필선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2월
평점 :
제가 책을 잡고 읽기 시작한 건 내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느 누구에게 내 마음 알아달라고 하기엔 그들 역시도 힘들다고 했었고 지금의 힘듦은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위로 아닌 위로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에 손을 내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저 저자의 이야기만 들어도 괜스레 내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주는 느낌.
그 느낌이 좋아서 읽기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에 관심이 가고 나름 꾸준히 읽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책 읽기를 하고 있지만 가끔은 나의 책 읽기를 재정비하고자 '독서법'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곤 합니다.
이번에 읽게 된 이 책은 '행복한 북창고' 수문장이 말하였습니다.
어떤 위기에도 살아남을 당신의 무기를 만들어라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은 '독서'에 대해 A to Z가 들어있었습니다.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그럼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서로 인해 나의 세상을 결정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독서'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이에게는 앞으로의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이미 독서를 하고 있는 이에게는 자신의 독서법을 재정비하게끔 해 주는, 한 번은 읽고 되짚어볼 책이었습니다.
예전의 나 역시도 책을 읽지 않고 20여 년 큰 문제없이 살아나갔습니다.
굳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매체들을 통해서 얼마든지 정보는 얻을 수 있다며 자만하던 그 시절.
그럼에도 내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책'이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만원 이만 원 정도는 허투루 쓸 수 있지만 책을 구입함으로써 세계 석학들이 수십 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이 매력에 저는 매달 저를 위해 책 구입도 하며 책을 읽곤 합니다.
독서의 중요성이야 익히 알고 있기에...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어떻게' 책을 읽을까에 대한, 바로 독서 '커리큘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자가 기획한 독서모임이었던 <행북지기>를 보면 '독서'가 '무기'가 되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고 나면 'output'을 해야 함을 일러주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관찰하는 과정이다. 내 안에 어떤 생각이 들어 있는지 바라보는 시간이고, 내가 잘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시간이며, 내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결국, 글을 쓴다는 것은 나와 대화를 하는 시간이다. 내가 나를 잘 모르고 있다면 표면적인 이야기만 나온다.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 page 196
input이 '독서'라면 'output'이 독서로 인해 변화된 내 모습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 봅니다.
시중에 아무리 좋은 책이 나와 있어도,
'읽어라!'라고 외쳐도,
결국 자신이 읽겠다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아무 소용없는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책을 읽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가시길.
저도 열심히 책을 통해 저만의 무기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