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오디세이 : 유니버스 - 우주.물질 그리고 시공간 과학오디세이
안중호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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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쌍둥이 책이자 '과학오디세이' 시리즈 『과학오디세이 라이프 : 인간. 생명 그리고 마음』을 읽었기에 이번 이야기 역시도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존재에 대해 사색을 했다면 이번엔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보다 눈을 넓혀보았습니다.

 

경이로운 우주와 만물을 향한

과학의 여정

 

과학오디세이

유니버스

우주, 물질 그리고 시공간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 책을 읽으면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김상욱의 『김상욱의 양자 공부』를 읽고 난 뒤에 이 책을 만나면 보다 쉽게 이해하며 읽어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두 권을 읽어서 이번에 이 책을 읽을 때,

'맞아! 그 책에서도 이야기했던 부분이네!'

하며 다시 그 책을 펼쳐보면서 그전엔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이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세상은 어떻게 존재하고 왜 있는 것일까?'

 

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뜩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나면 궁금할 것입니다.

우리는 왜,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 채 이 세상에 던져졌기에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존재 근원이...

 

호킹은 존재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인류가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철학이나 종교에만 너무 의존되어 있고 과학적 측면에 등한시된 것에 대해 2010년 발간한 『위대한 설계』의 첫 장에 이렇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 철학은 죽었다. 철학은 과학의 최신 발전, 특히 물리학을 따라 잡지 못했다. 과학자들은 이제 지식 탐구의 경쟁에서 발견의 횃불을 들게 되었다. (중략) (최근의 과학적 발견들과 이론적 진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 우리의 위치에 대해 전통적으로 생각했던 바와 매우 다른 새로운 시각, 심지어는 불과 10년, 20년 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세상의 모습을 보여 주도록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 page 9 ~ 10

 

과학의 강점이 아무래도 철학이나 인문학의 주관적 혹은 사변적 사고에서 나오기 쉬운 오류나 곡해를 걸러낼 수 있기에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궁극적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장. 우주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2장. 물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3장. 세상은 왜 있을까?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한한 우주 공간이 펼쳐져 있고 별의 탄생과 소멸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우주 역시도 팽창하는 이 우주는 어쩌면 우리의 삶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가 조앤 빈지가 『높은 곳에서 보기』에서 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상의 근원을 설명하려는 것에 여러 이론들이 나오지만 아직은 우리의 인식 작용에는 한계가 있으며, 잦은 오류로 수시로 수정하고 있기에 명확한 답을 찾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빅뱅에서 양자역학, 그리고 끈이론까지.

과학으로 바라본 우주와 물질의 근원과 존재의 이유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이 질문은 남겨져 있었고 이 답을 찾기 위해선 칼 세이건이 했던 이 말이 이 책에 대한 결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현대 과학은 미지로의 항해였으며,

모든 기착지에서 인류는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다.

칼 세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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