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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습관 수업 - 의지가 약해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
요시이 마사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평점 :
2021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온다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새해'로 넘어가고 나이 '한 살' 더 먹었기에 변함없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해 내리라!!'
새 다이어리의 앞장엔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엔 꼭!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계획들을 하나 둘 세우지만...
어느새 그 결심은 내년을 기약하는 듯 안녕을 외치며 사라져 버렸습니다.
정말 1월 1일이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 넘어가는 이 순간.
'나는 왜 이리 의지가 약한 것인가...'
한탄과 함께 자기 계발서에 눈을 돌려 봅니다.
제 눈에 똭! 들어왔습니다.
의지가 약해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
'어멋!
이건 꼭 읽어야겠다!!'
나를 설레게한 이 책.
왠지 다시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지도, 의욕도, 재능도 필요 없다"
진짜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습관 만들기
『하루 5분 습관 수업』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128/pimg_7523781182819109.jpg)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오늘도 아이보다 늦게 일어나서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고...
그래서 새벽 독서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를 하고...
저녁 9시만 넘으면 왜 배달어플을 보면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이런 고민의 원인은 내 의지가 약해서도 의욕이 없어서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무엇 때문일까?
바로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습관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 page 7
잘 만든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지금의 내 모습.
누가 만들어낸 것일까...?라는 의문에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 중에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가 구분되는가? 성격 좋은 아이와 나쁜 아이를 가려낼 수 있는가? 인간은 누구나 똑같이 순진무구한 상태로 세상에 태어난다. 재능이나 성격에 우열 따윈 없다. 단순히, '공부하는 습관'이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을 뿐이다. - page 20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라는 너무나도 명확한 사실.
이처럼 과거의 습관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다. 능력의 차이는 없다. 다만 습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먼저 이 사실을 확실히 인식한 후에 시작하자. - page 21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아니다!
지금부터 좋은 습관을 익혀서 미래의 나를 만들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는 만들어 갈 수 있다. 그 미래를 만드는 수단이 습관 형성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뭔가를 계속하는 것이 인생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 page 28
이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습관을 들이는 데 너무 늦은 시기란 것은 없다고 합니다.
누구든!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습관의 좋은 점이라는 것을!
특히 마음먹었을 때 당장 시작하는 것을!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128/pimg_7523781182819108.jpg)
그럼 자신이 계획했던 목표들을 살펴봅니다.
음...
예를 들어 '영어 공부하기'가 목표라면 보다 자세히 '하루에 영어 문장 3개 외우기'라는 식으로,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왜?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128/pimg_7523781182819107.jpg)
하나하나는 작아 보이더라도 해낸 성취감들이 모여 하나의 '습관'이 되고 나아가 인생을 바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행동과 '나는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다 보면 '습관'이라는 큰 자산을 손에 넣게 되고 꿈꾸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이 한 권의 책으로 '기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습관 = 생각의 깊이 x 반복
뭔가 명쾌한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스스로 의지가 약해서, 게을러서 안 될 것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이런 비겁한 변명은 통하지 않음을!!
정말 하루 5분!
아니 그보다 짧은 시간의 투자로도 충분히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새해의 목표를 세웠던 종이를 바라보며 다시 계획을 세워봅니다.
나만의 아주 작은 습관들로, 꾸준히 실천하며 새로운 '습관'들을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