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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
생강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평점 :
지금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서일까?
(뭐...... 직장맘이 아닌 전업주부에 육아맘이라 만족을 찾기 보단 현재에 충실해도 시간이 모자란......)
아직도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해서일까?
누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볼 때면
그 용기에 박수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은 것에 부러움을!
대리만족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이 책의 저자 '생강'님도 그랬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
좋아하는 일 찾아 떠납니다.
『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

지극히 평범한 아이.
특별한 꿈이 없어 유행따라, 부모님의 바람에 따라 그렇게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졸업과 동시에 찾아오는 취업걱정.
어디를 가야할지...
회사에 가려면 뭘 해야할지...
방황하다 취업 준비생 겸 백수가 됩니다.
자소서 복붙을 하며 혹시나 하는 기대와 쓰라린 탈락의 아픔 뒤 찾아온 합격 통지.
그렇게 그녀의 첫 직장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대학교는 원하던 과를 갔지만 막상 취업할 때쯤엔 취업문이 그리도 좁은지 몰랐습니다.
원하는 곳에서는 '귀하와 이번엔 같이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라는 탈락 통지가 왔었고 자존감이 바닥일 때 손 내밀어준 직장에 그저 '열심모드'로만 다녔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흐르고......
이직과 버티기 사이 고민만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녀도 특별히 좋아하는 일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이런 저런 고민하는 것 자체도 귀찮고 힘들어 또다시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
팟! 팟! 팟!
갑자기 머리 위에 얼음이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면서 정전이 된 듯 힘이 빠집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주저앉은 자신의 모습에 병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아무런 이상은 없고 결국 마음의 병이었습니다.
그렇게 병가를 내고 본격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두 번째 찾은 직장.
괴롭기만 했던 첫 직장보다는 좋았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일하거나 성취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또다시 고민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 밀려오는 공허감.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보면 다친 몸과 마음을 치료해준다는 전통 치료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도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원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발리에서 치료사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삶은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나 자신이에요.
그러니
시간이 나를 스쳐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걸
내버려두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삶의 균형을
찾게 될 겁니다. - page 193

그녀는 우리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을.

막연히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이상만 쫓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직업을 조합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이 원하던 꿈에 가까워질 기회가 생기고 결국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만족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일러주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우선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요즘.
자신을 돌볼 여유도 없는 이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모두가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며 소소하더라도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