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평점 :
우연히 책들을 검색하다가 책소개에서 이 문장 하나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 행복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나에게도 행복이 다가올까......
행복
꿈
사실 살아가면서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는 일이 힘겹고 우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가에 반짝이는 눈물도
입가에 반짝이는 웃음도
모두, 내가 빛나는 순간
그 순간을 이젠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빛나는 순간』

짧은 글과 예쁜 일러스트.
그리고 내 목소리가 더해져 읽는 순간마다 '반짝'였습니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릴만큼 그가 전한 메시지는 나의 영혼에 다가와 반짝이게끔 만들어 읽고 난 뒤엔 나 역시도 빛날 수 있음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덮는 순간 잠시 눈물이 반짝이며 흐르고 있었습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그는 전하였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두렵습니까?
그럼 하지 마세요.
결심했습니까?
그럼 두려워하지 마세요. - page 12
사실 주저하였습니다.
나를 만난다는 건......
생각보다 두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 두려움 속에 있을 수 없었기에 용기를 내 보았습니다.
단순하였지만,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저는 너무 쉽게 간과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항상 무언가를 바라고 꿈을 꾸지만 막상 이루지 못하는 저, 제 모습이었습니다.
무언가 핑계거리를 찾고 변명하기에 급급한, 그러면서 나는 왜 이러고 있지라며 자책하기 일쑤.
이 비겁함이 스스로를 파괴해버렸다는 사실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전한 이야기 중 이 이야기는 저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일러주곤 하였습니다.

용서를 하되 잊지는 말라는 이 말.
긴 여운을 전하곤 하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진짜 여행을 떠나라고.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용기를 내어 한 발자국 자신의 걸음으로 가면 진정으로 '나'와 가까워질 수 있다고.
그때의 당신은 빛나고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그는 우리에게 '불안해 하지마' '잘하고 있어'라며 등을 토닥여주었습니다.
나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 용기내어 한 발자국 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