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 - 책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들
심현아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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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는 첫 아이를 낳고 내 자신을 잃어버리면서였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이었던 그 때.

그래서 더없이 나락으로 떨어질 때 나를 붙잡아준 것이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게 되면서 때론 위로도 받기도 하였고 재미도 주었으며 내가 몰랐던 정보도 주었습니다.

책 한 권을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도 들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 변하였다는데......

나는 제자리걸음인데......

어떻게 책을 읽어야하는 것일까......'


이번에 읽게 된 책에서 그 해답을 얻고 싶었습니다.

'책을 왜 읽을까?' 궁금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삶이 달라지는 독서 비법

『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

 

​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은 단 한 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는 장 파울의 독서 명언이 있다. - pag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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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역시도 한땐 아무리 책을 읽어도 변화하지 않는 상황이나 환경을 탓한 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이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독서는 생활이다. 독서를 매일 해야 되는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목적이 없는 독서는 의미가 없다. 책의 방대한 내용 중에서 딱 하나라도 내 삶에 적용할 것을 찾아내고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 page 5

책을 읽으면서 묻고 사색하고 자기만의 경험과 연결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보여준 이 책.

읽고나서야 비로소 저도 책을 읽어야하는,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

각 장마다 '질문을 던져준 책'과 '그 속에서 만난 질문'이 있었습니다.

특히 '공병호'저자의 책을 통해서 나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과정이 종종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병호 《공병호의 소울메이트》에서 만난 질문

꿈에 대한 자기결정권에 대해 고민해보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의 결과가 모이고 모여서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다. 당장 오늘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도 선택이다. 중요한 것은 '선택의 중심이 누구냐?'인 것이다. 선택의 중심이 나 자신이라면 후회가 적고, 흔들림이 없다. 갈등이 줄어든다. 그게 바로 진로에 있어서의 자기결정권이다. 자기결정권은 10대인 청소년에게도, 성인에게도 필요하다. 살아가는 동안 많은 장애물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의 꿈을 멸시하거나 비웃는 사람, 왜곡하는 사람, 온갖 훈계를 두는 사람들과 마주하다 보면 모든 걸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상황에 조건에 상관없이 꿈과 진로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넘기지 않고 자기 길을 묵묵히 걷다보면 웃을 수 있는 날이 생길 것이다. - page 218

자기결정권......

지금까지의 나는 그렇지 못하였기에, 그리고 나 역시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였는지, 너무 관여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에 반성을 더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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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읽고 싶은 책도 있었습니다.

김제동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에서 김제동은 "우리는 전부 노동력을 제공하는 주인들입니다. 그런데 인격까지 내주겠다고 한 적은 없어요. 그건 분명히 해둬야 합니다. 내가 이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면 인격적으로 대우를 받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잖아요."라고 했다. - page 200

우리가 헌법의 '진짜 주인'이 되어야하지만 막상 현실은 그럴까......

가르쳐준 사람도 없고,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던 헌법이다. 법은 '내가 지켜야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반대로 법은 '나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법을 생각하는 자세가 바뀔 것 같다. - page 201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그 의미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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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통해서 얻고자했던 '독서'의 의미.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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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들어가기 앞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었습니다.

책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은 결국 책에서 나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 - page 6 ~ 7

결국 삶이 달라지는 독서 비법은 결국 '나'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 뿐만아니라 나만의 '질문'도 던지며 고민하고, 사색하고 그렇게 답을 찾으며 내 삶도 조금씩의 변화를 일으켜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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