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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큐어 - 면역학의 혁명과 그것이 당신의 건강에 의미하는 것
대니얼 데이비스 지음, 오수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신종 코로나'로 전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요즘.
저 역시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기에 더없이 밖에 나가기를 꺼리곤 합니다.
자꾸만 변형되어 더 인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들.
그 바이러스를 이겨내고자 오늘도 열심히 고군분투중인 우리의 몸 속 면역력의 세계.
그와 관련된 책이 있기에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몸의 소우주, 면역계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뷰티풀 큐어』

인간의 생명 활동 중 가장 많이 연구되고 세부 사항이 가장 깊게 밝혀진 과정은 상처나 감염에 대한 신체 반응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겉으로 드러난 상처에는 세균과 세포들의 무리가 싸우는 과정에서 부풀어오르거나 서서히 아물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신체가 상처로 침입하는 세균을 공격하는 것은 이미 면역계에서 우리 몸에 미리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낯선 모든 것에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중대한 인식이 등장한 1989년부터 면역의 세계 문을 열어 면역반응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신'.
이는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세균에 몸을 노출시키는 일로 흔히 우리는 '예방접종'을 통해 외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책에서는 '백신'의 등장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은 위험을 감지하는 세포의 이야기를 서두로 면역계에서 일어나는 세균과 몸의 투쟁 방식에 대한 복잡하고도 끊임없이 일어나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읽으면서도 과연 내 몸 속에서 이런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위대한 '면역계'에 감탄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면역에 약한 것은 '스트레스'도 한 몫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르티솔의 기능은 몸이 활동 변화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며, 혈중 코르티솔 수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스트레스만이 아니다. 코르티솔 수치는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서도 변한다. 가령 이 수치는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가장 높아지고 밤에 가장 낮아진다. 오전의 코르티솔 증가는 몸에 일어나는 활동 변화에 대비하도록 돕는다고 여겨진다. 그런데도 코르티솔 수치는 스트레스에 따라 훨씬 더 확연한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면역계를 약화시킨다. 코르티솔은 면역세포가 세균을 집어삼키거나 사이토카인을 만들거나 병든 세포를 살해하는 효과를 감소시킴으로써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잠깐동안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면역계는 계속 약화된 상태로 남아 있는다. - page 205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마음 상태 또한 면역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
지극히도 복잡한 우리의 면역계.
면역계의 많은 제어장치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얻기까지 오늘날에도 무수히 많은 과학자들이 세포에 대해, 세균에 대해 연구에 또 연구를 하며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책의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이겨내리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우리 몸은 분명 이 세균을 찾아 파괴하는 면역체계를 구축할 것이기에, 그리고 우리의 과학자, 의학자들이 이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기에 그에 대한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아무리 위험한 세군이 찾아온다고 해도 결국 건강한 몸이라면 이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보다 우리 몸을, 우리의 정신을 모든 감염으로부터 싸울 수 있도록 구축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