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 독일 -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ㅣ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김재훈 지음, 조성복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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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닮은 듯 닮지 않은 나라, '독일'.

사실 독일도 서독과 동독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장벽 하나를 두고.

하지만 그들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통일'이라는 기적!


사실 통일을 하게 되면 국가적으론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체제로 살아왔기에, 경제 수준 역시도 다르기에 통일을 하고나서 오히려 더 국가 경쟁력이 악화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들은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배울 점.

통일 이후, 독일은 어떻게 변했을까?

정치, 경제, 사회 안정성 세계 최고의 비결을 찾다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대한민국 서열 1위 기업의 소유주이자 회장인 '장석대'.

그는 행복 프로젝트와 장미재단의 방이올린 신동 '장요한'을 위해 '독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독일'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

동서로 나뉜 채로 냉전을 겪고 드라마틱하게 합친 나라, '통일'.

근대 이후 세계사의 무대에서 단연 주역이었지만 가장 악랄했던 악역이 있는, 그래서 그들의 번영은 시련의 기억 위에 서 있는 '양면'.

지역별로 독립된 문화와 경제 체제가 유지되는 '다양성'.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독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의 '통일'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불신과 저항의 기세가 고조되는 동독 주민들이 시위대 푯말에 적힌 문구는 인상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

 


그리하여 군중들의 목소리로 장벽은 부서지고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통일과정에서 동독 정부는 통일을 전제한 개혁을 단행하고 서독과 동독, 그리고 4대 전승국들 간의 합의를 거쳐 통일을 완성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1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러웠습니다.

기회는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 다가와 포옹하는 거야.

자신감 없는 자들은 화합을 두려워하고,

믿음 없는 울타리 안에서 경계만 하지.

기회를 끌어안으려면 먼저 용기를 내야 해.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동쪽을 향해 걸어간 빌리 브란트처럼,

고집 센 권력에 맞선 라이프치히 시민들처럼,

그리고...

그날 장벽에 맨 처음 일격을 가했던 어느 베를린 시민처럼. - page 106 ~ 107


독일의 모습에선 근면, 성실, 조화가 엿보였습니다.

특히나 '베를린 필하모니'만 보더라도 그들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모니가 그리워 시민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진 곳, 필하모니.

왜 베를린에 짓게 되었는지.

차별도 우열도 없이 오직 조화만 있는 공간이었어.

저 안에 세상에서 가장 평등하고 조화로운 공연장이 있단다.

주인공들이 올라가는 무대는 앞이나 위가 아닌 정중앙 아래에 있고,

사방으로 2,440개의 객석이 층층이 고르게 배치돼 있어.

감상할 때 가장 싼 좌석과 비싼 좌석의 차이가 거의 없지.

다 같이 하모니를 들으며 조화를 누리는 곳.

필하모니란다. - page 160 ~ 161

​

 


이 국가가 정상의 위치에 설 수 밖에 없는 이유.

이들에게는 패전과 분단, 국토의 황폐화보다

올바른 독일인상의 훼손이 더 힘든 문제였을 거야.

성실하고 윤리적인 독일인의 땅에서

가장 반인류적인 권력이 활개를 치도록 방조되었다는 사실.

그래서 인정하고 부단히 성찰하면서,

내부를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포용과 유대를 솔선하는 부담을 짊어지는 거겠지. - page 313

지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찰하는 모습.

진심어린 사과를 건넨 '빌리 브란트가 무릎 꿇은 모습'은 가슴 깊이 진한 감동을 주었었습니다.


이 책이 『먼나라 이웃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몇 가지 주제를 잡아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그 나라의 '국민'이 중심이 되어 그들의 삶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어메이징 디스커버리』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다음엔 어느 나라로의 여행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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