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 평범한 직장인이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사사키 유헤이 지음, 김수현 옮김 / 빌리버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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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돈이 '모인다'라는 느낌은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매달 꼬박꼬박 '월급님'은 들어오시는데 왜 흔적만 남기고 가버리시는지......

내가 싫은건지......

아님 우리의 인연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인지......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 매달 일정한 수입이 있는가?

√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가?

매달 월급은 들어오고 쓰고 남은 돈이 얼마 없다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그 작은 돈도 모으고 있으니 해당되는 사항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부자 후보 1순위!

에엑~!

제...제가요?!

믿기 힘들었지만 믿고싶었습니다.

『돈을 쫓지 않는 부자의 심리』

 


<머리말>에도 떡 하니 자리잡은 문구.

부자가 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자는 월급쟁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져있었습니다.

흔히 부자가 되려면 투자하는 데 필요한 종자돈을 먼저 만들라는 얘기를 합니다. 옳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종자돈은 어떻게 만들까요? 소득에서 따로 떼어 저축을 해서 만듭니다. 한번에 만들기는 힘이 드니까 매달 또는 몇 달에 조금씩 떼어 종자돈을 늘려갑니다. 즉 종자돈은 소득에서 따로 마련한 저금을 모은 돈입니다. 저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월급쟁이입니다. 매달 일정한 금액이 꼬박꼬박 수입으로 들어오므로 계획적으로 저금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자돈을 가장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직장인입니다. - page 8 ~ 9

듣고보니 맞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였습니다.


자,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은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100만엔(약 1,000만 원)이 든 가방을 주웠고, 바로 앞에 파출소가 있어서 주운 물건이라며 가져다주었습니다. 반년이 지났는데도 물건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 100만 엔은 당신 것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갑자기 생긴 이 100만 엔을 어떻게 쓰겠습니까? - page 21

이에 대한 답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은 100만 엔을 쇼핑하는 데 쓴다고 하였습니다.

보통 사람보다 조금 더 부자인 사람들은 100만 엔 중 일부분을 자신에게 주는 포상금으로 사용하고, 남은 돈은 미래를 위해 저금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부자의 사고방식은 어떨까?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할까? 100만 엔으로 연간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늘릴 수 있을까? 늘린 돈으로 어떤 것을 살까?' - page 23

그들은 '투자할 방법'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상하네. 부자가 되려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게 분명한데...... 투자도 공부했는데...... 역시 월급이 오르지 않으니 부자가 못 되는 게 분명해!' - page 35

노력해서 절약하고, 저금을 모아 투자로 돌리고 이익을 내서 돈을 불리더라도 돈이 모이지 않고 돈의 흐름이 멈춰버리게 됩니다.

이는 중요한 열쇠 -참조점-의 존재를 깨닫고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참조점이란 무엇일까?

'이동하는 기준점'이라는 의미로 이에 대한 설명은 책 속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의식적으로 소비의 참조점을 고정시켜 부자가 되는 순환 시스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부자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하는 효율을 높이면서 즐겁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계부 쓰기'.

이는 지출 관리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기에 매일 영수증의 금액을 기입하고 월말에는 결산을 해서 이번 달에 얼마만큼 흑자를 냈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기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출비에 관한 참조점을 파악하고 고정하는 것!

'참조점을 고정할 수 있느냐, 못 하느냐'가 부자가 될 수 있는가 아닌가를 크게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여야겠습니다.


부자들의 생활 습관은 뛰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은 습관 하나의 차이, 꿈과 목표가 구체적으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가 떠올랐습니다.

Manners maketh man.

물질적 부자이기 전 인격이, 그리고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함을 또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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