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할 수 있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9
고미 타로 지음, 이지혜 옮김 / 북극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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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4세 아이!

그러다 이 동화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어

 

책 제목을 읽어줬을 뿐인데 아이는 곧잘 따라합니다.

"할 수 있어!"

과연 이 동화책 주인공은 어떤 일들을 해낼지 어른인 저 역시도 궁금하였습니다.

 

아이와 말.

그들의 첫 대화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오늘은

머리 위에

타고 싶은데

어때?

말은 조금 놀라지만 이내 대답합니다.

머리 위?

그러지 뭐.


 

 

 

그런데 아이의 요구사항은 그걸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린을 만나고나서는 좀 더 높이!

타조를 만나고나서는 달리기를!

악어를 만나선 악어처럼......

 

못할 것 같지만 이내 곧잘 합니다.

하면 되네.

역시 대단해!

 

 

 

동화책에서 아이는 이 말을 합니다.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다고!

 

이 말에 용기를 얻은 말은 새처럼 날아오릅니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동화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도, 저도 같이 외치곤 하였습니다.

할 수 있어!

 

이 동화책은 아이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는 것,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리고 절대 안 된다는 것은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난 뒤 우리 아이도 곧잘 외쳤습니다.

"할 수 있어!"

 

왠지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앞으로 세상을 나아갈 때 이 동화에서 일러준 것처럼, 그 때 느꼈던 감정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이 순수한 아이에게 전해준 용기!

부모인 저도 아이와 함께 용기를 얻었습니다.

절대 안 돼?

 

 

봐 봐,

하면 되잖아!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이 동화책을 읽으며 다짐을 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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