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딱풀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6
보니비 지음 / 북극곰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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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을 잡고 서점에서 발견하게 된 책, 『판다의 딱풀』.

귀여운 어린 판다가 딱풀로 무슨 장난을 펼칠지......

아이와 함께 책장을 열어보았습니다.


 


장난꾸러기 판다!

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잔소리만......

까불다 다친다!


또 책 갖고 장난치면 혼날 줄 알아!


엄마는 왜 그리도 잔소리가 많을까요......!

잔소리를 안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아하!

판다에게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딱풀을 엄마의 립스틱으로 만드는 것!

립스틱이 아니라

딱풀인데. 딱풀인데~

 

아무것도 모른 엄마.

딱풀을 발랐습니다.

그랬더니......

잔소리는 없어졌는데....

어? 엄마!

너희 엄마 왜 이래?​


 


나 때문에

입이 딱 붙었어.

어떡해!

엄마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방법이 없을까요......?


어?

판다의 진심이 통한걸까요!

판다의 눈물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엄마의 입이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스르륵~


드디어 엄마가 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판다야!


엄마!


엄마의 잔소리.

저도 '엄마'이기에 조금은 뜨!끔!하였습니다.

어린 판다의 귀여운 반항.

그래도 엄마의 잔소리가 있으니 좋은 게 아닐까요?!

과하면 안되지만......

오늘은 아이에게 잔소리를 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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