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개정판
김우중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우중' 회장님.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 최단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제야 그의 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학창 시절은 가난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만 가난하였지 그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젋음'이 있었고 '꿈'이 있었습니다.

꿈이 그 사람을 결정하는 수가 많다. 그 사람의 성격, 직업 그리고 운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꿈은 항해하는 배의 키와 같다. 키는 매우 작고 물 속에 잠겨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배의 항로를 결정하는 것은 그 보이지 않는 작은 키이다. 그러므로 꿈이 없는 인생은, 키가 없는 배와 같다. 키가 없는 배를 상상해 보라. 키가 없는 배가 방향을 못 잡고 표류하고 말듯이 꿈이 없는 인생도 마찬가지로 목적을 잃고 휘청거리다가 좌초하고 말 것이다. - page 21 ~22

꿈......

나에겐 마치 사치와도 같다고 생각했던 꿈......

하지만 그 꿈이 없었기에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곳을 향해 떠도는 것일까......


<아무도 가르치지 않으므로 내가 말한다>에선 인상깊은 그의 충고가 있었습니다.

'희생'이라는 것.

경쟁사회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생'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흔히 듣는 이야기이지만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여기서 '죽으면'이란 '희생하면'이라는 뜻이다. 옳다! 씨는 땅 속에 묻히지 않으면 한 알의 씨는 씨 그대로 있다. 그러나 씨가 자기를 돌보지 않고 죽으면, 즉 기꺼이 희생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법이다.

씨는 썩어야 한다. 땅에 떨어진 씨는 죽어야 한다. 땅에 떨어진 씨가 썩지 않으려 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열매 맺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얼마나 커다란 손실인가? 한 알의 씨가 희생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엄청나게 많은 열매를 얻어 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은! - page 123

우리가 이만큼 성장한 것도 결국은 희생의 세대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나를 위한 삶, 오늘의 삶도 중요하지만 큰 시야로 바라보면 모두를 위해, 내일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더욱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 또한 언젠간 기꺼이 '썩어야 할' 세대임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가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간직해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좋은 인간관계처럼 소중한 것도 드물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거든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는 말도 있거니와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할 수 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좋은 사람과 사귀도록 애써야 한다.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 주는 중요한 끈이 있다. 그것은 서로를 믿는 마음이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믿음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믿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

우리의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그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 page 180 ~ 182

아무리 기계와 문명이 발전하더라도 결국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대목이었습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

잠시 핸드폰은 멀리하고 그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이들에게 고하는 그의 이야기.

과거의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된다는 이야기.

특히나 '꿈'에 대해선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도 긴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꿈을 꾸는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 꿈이 없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젊음은 꿈이 있어서 소중한 것이다. 아니, 젊음은 꿈이 있어서 젊음인 것이다. 역사는 꿈꾸는 사람의 것이다. - page 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