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빛나게 하는 위대한 지혜
에구치 가츠히코 지음 / 징검다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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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출판사가 어떤 의도로 이 책을 발간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목적이 무엇인지.. 구분이 명확히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책의 분류를 보면 속담, 격언에 속해 있었다. 그렇다면 일반인 대상으로 좋은 글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

책을 몇 페이지 넘기는 순간 이 책은 교과서도 아니요, 명언집도 아니요, 그렇다고 자기계발서로, 성공학 지침서로 말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단지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모두 소위 위대한 인물들이 말한 좋은 글들로 교지나 사보, 또는 잡지 등의 한 귀퉁이에 실릴만한 메시지의 목적이 불분명한 글들로 수록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동안 자기계발서적이나 성공학 책을 너무 많이 보았음이야".. 라고 생각해 보지만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유한다면 과연 재미있게 읽을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교과서도 읽기에 바빠죽겠는데 하물며 익히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던 내용들의 반복이라니…
처음엔 마음을 식히는 휴식의 감정으로 들으리라.
하지만 왜? 그래서 어쩌란 말이야? 등 의구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게 되면 이 책은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단지 옛 선인들의 좋은 말들 속에서 인생의 참 의미를 깨우쳐라..라는 말만 들을 수 밖에!
단지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만 그쳐버리는 단편적인 내용 구성은 가슴으로 느끼는 깨우침을 바라기에는 이 책에선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참고서적을 읽기 전에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환경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슈바이처-
슈바이처는 이 말 뒤에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의지와 신념, 윤리의 영역에 대한 책임을 단련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업무상의 문제를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확실하게 인정할 때 기백이 생기며 판단과 행동도 명확하고 적절해진다. 어중간하게 책임을 느끼면 모든 것에 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쉽고,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성과도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 일은 책임의 연속이다.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일에서 도망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명언)
“모른다는 핑계는 결코 책임을 소멸시키지 않는다.” -러스킨-
“나는 그 원인에 책임을 느낀다. 책임은 그 상황에 비례한다.” -윌슨-

……

이 책은 차라리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하기 보다는 요즘은 성경문구를 작은 캐린더 형식으로 만들어 날마다 새로운 성경문구로 아침 묵상을 도와주는 것처럼 책에 수록된 많은 명언과 부연설명을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한 권을 읽지는 못해도 아침출근 준비를 하면서라도 또는 책상 위에 근무 중에 잠시 쉬는 틈을 타 한번 씩 읽어보고 마음의 평화를 위한 명상을 하게끔 동기부여를 해 주는 식으로 엮었더라면 책꽂이에 대충 읽고 꽂아놓진 않았을텐데...
누구에게 자랑할 과시의미의 책은 아니지 않는가! 책을 읽지도 않고 장식용으로만 꽂힌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것이 어디있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인간도 기업도 앞을 향해 걷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 도요타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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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 - 개인의 성공과 조직의 성과를 부르는 실전 대화코칭 45
이정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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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련된 대화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책의 메시지는 나에게 이렇게 전달된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지 않는가!

누가 보아도 누가 경험하더라도 꾸중하거나 칭찬하더라도 말투를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근조근 세련된 말투로 미소지으며 하다보면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바로 상대가 나를 존중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말투가 어눌하고 툭툭 던지듯이 말하는 나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전에는 그렇게 세련된 말투를 가진 이들을 고운 시선으로 보진 않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포장을 한 인간’이라는 엉뚱한 오해와 생각으로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일 것이라 나름대로 규정지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인간관계의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할 상처를 받았던 기억도 없었고 사회생활 경험도 초반기였기 때문에 인간관계상의 상처라기 보다 내 특유의 사람에 대한 ‘의심병’ 때문이었다. 선배들의 쓸데없는 후배들에게 하는 사회생활의 겁주기 경험담을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고 나름대로 나를 지키고자 했던 나 나름의 방책이었다. 하지만 한참 후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걸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나같이 투박하고 자기의 속내를 투명(?)하게 잘 드러내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마음은 닫혀있음을 곧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자신의 마음의 빗장을 걸었으니 당연히 상대에 대한 배려심은 조금도 없었음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 그들을 보고 오히려 난 그들과 다른 태도로 대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똑 같이 투박한 자세로 상대를 하게 되면 좋은 대화관계의 형성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난 자연히 내가 잘 하지 않았던 상냥함을 발휘하게 되었다. 물론 서툴긴 했지만 말이다. 그들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그들의 말을 존중해 주었고 그들의 생각을 읽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그들의 거친 말투는 조금씩 누그러짐을 느끼게 되었고 입가엔 미소가 감도는걸 엿보게 되었다. 난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내가 마음을 열고 노력하니까 되는구나”… 이렇게!
그 후로 난 상대와의 대화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정숙선생님의 세미나 강연도 가끔 참석하게 되었다. 그 분의 다정다감한 상냥한 말투는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대화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늘 훈련과 반복적인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이정숙 선생님은 EBS라디오 방송에서도 오후의 나른한 시간 속에서도 그 분 특유의 상냥한 대화요령을 하루에 삼십 분 정도씩 들을 수 있었다. 사회생활하면서 동료들과의 대화법, 거래처와의 대화법, 부부간의 갈등시의 대화법,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법 등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기는 그 분만의 대화법의 노하우를 때론 노트에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같은 상황이라도 상대를, 갈등의 상황을 달리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자연적으로 달리 바라보니 대화내용도 달라짐을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에 봉착하고 이직을 하는 가장 큰 동기가 인간관계라고 들었다. 그만큼 인간관계의 좋은 형성은 직장인의 큰 과제거리임에 틀림없다. 하다못해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들과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모른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어린조카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들 부모의 양육형태가 보이기도 하고 나이는 어리지만 작은 깨달음인지 남을 배려하는 대화를 언뜻 들을경우 놀라움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들을 커가면서 상처받게 할 순 없지 않은가!

그 점에서 이 책은 여러 갈래의 대화 노하우를 전달 받을 것이다. 생각을 달리 갖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말 하나 하나의 예절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에게도 필독서이지만 사회경험은 많지만 대화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중년 직장인들에게도 더 없는 ‘관계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각 장의 끝에 나오는 대화의 팁과 본문에 밑줄 친 부분만 읽어보아도 충분히 대화의 노하우를 체득할 이 책을 대화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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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사나이
김성종 지음 / 뿔(웅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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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일부러 찾아 읽는 편이 아니어서 주로 빌려 읽는 등 사서 읽지는 않았다. 외국 작가의 추리 소설은 몇 편 읽어보았지만 한국 작가의 추리 소설은 ‘거기서 거기’일거라는 막연한 고정관념으로 즐겨 찾진 않았었는데 얼마 전 국내작가의 추리 소설을 한 편 읽어보고 문학에디션 뿔 출판사가 펴낸 작가 김성종씨의 ‘안개의 사나이’를 두 번째로 읽게 되었다.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명성만큼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힘들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내가 추리소설에 일가견이 있지 않아 김성종작가의 평을 하기엔 많이 부족한 터라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의 성향을 어렴풋이 짐작 할 뿐이다.

외국 추리소설은 대부분 적어도 1, 2권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이 많아 앞 부분은 다소 지루해 속도가 나가지 않고 중간 부분부터 읽는 가속도가 붙는 경우가 많았으나 ‘안개의 사나이’는 단 한 권의 책으로도 충분히 추리소설의 묘미를 맛 보여준 책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한 권으로 끝나 추리소설의 묘미인 바짝 긴장하고 다음은? 다음은? 하고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될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나 할까! 어쨌든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없어 좋았다.

주인공인 ‘나’는 출생부터 불운하고 안개에 휩싸인듯한 버려진 아이로 미국으로 입양되어 자라고 어머니라는… 뿌리를 기다리고 찾다가 결국 못 찾고 영국 에딘버러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 전공을, 예일대학에서 러시아 혁명사를.. 그리고 마르크스, 레닌에 심취하고 러시아 루뭄마 대학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그 후로 KGB 정식요원으로 특채되어 살인기계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감쪽 같은’ 살인은 어느 누구도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도 없을 만큼 ‘나’의 살인행각은 깔끔하고 완벽한 탁월한 살인자이다.

미국인으로 성장했지만 뿌리인 한국이라는 나라를 잊을 수 없어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정착하여 보이지 않는 ‘청부살인 암살자’로, 대외적으로는 얼굴은 나타내지 않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구작가로, ‘아시아자유평화연대 한국지부 회장’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아내도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신분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했고 아시아자유평화연대 한국지부를 그녀로 인해 알게 되었고 많은 부분을 함께하고 그의 많은 부분을 은연중에 그녀에게 기대었던 정을 나누었고 마음을 나누었던 시간대학 강사 오미주의 연인이기도 한 ‘나’는 대한십경의 하나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했던 달맞이 언덕이 개념 없는 시 당국의 난개발로 훼손되어 엉망이 되었지만 안개가 낀 날만큼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달맞이 언덕을 매일 산책한다는 이유로 중국으로 행사로 인해 떠나는 그 날도 여지없이 안개 자욱한 새벽에 올라간다.(작가의 소설을 통한 우리나라의 천연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정상의 치명적인 미흡함과 무식함을 꼬집는 자세가 너무 통쾌하다. 굳이 그 자리를 빌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영화로 제작된다면 사건의 전개상 복선의 강한 의미로 처리될 듯하다.) 그리고 그곳에서 KGB출신들이 만들었을 것이라 짐작되는 베일에 싸인 Q28조직으로부터 수년 만에 살인지령을 받아 K당의 유력한 시장 후보 ‘유달희’를 사전의 치밀한 분석과 관찰로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운동하러 올라오는 애완견들의 울부짖음소리에 황급히 도망하고 중국으로 가기 위해 곧 출발하지만 자욱한 안개로 서울로 올라가야 할 비행기가 두 시간 이상 지연되어 결국 같이 가기로 한 오미주와는 동승을 못한 채 홀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시아자유평화연대 난징대학살 추모집회’ 행사장에서 중국으로 먼저 출발한 동료들이 안개로 인한 사고로 모두 즉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도 사망자의 명단에 들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한 마음으로 더 이상 중국에서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자신이 망자가 되었다는 것에 의외로 담담한 ‘나’가 연구대상이다)

그 사이 ‘유달희 살인사건’의 수사를 하고 있던 한국의 수사관들의 조사는 일찍부터 시작되었고 수사관들의 수사노트는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기록하며 찾아가기 시작한다....

‘안개의 사나이’는 독자들은 이미 범인을 알고 있지만 범인을 쫓는 수사관들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 누가 범인일지 추측하고 사건의 전개를 놓치지 않으려고 분석하는 골머리를 앓게 하지 않아 편한 마음으로 퍼즐 맞추듯이 읽을 수 있어 방관자의 입장에서 추리소설을 읽어가는 것도 참 재밌구나 하고 감탄하기도 했지만 주인공의 안개 같은 출생부터 그에 관한 모든 것이 정체성의 부재라고 할까.. 그의 안개 같은 삶이 주변인들을(무엇보다 아내가…속물근성이 물씬 나는 아내이지만 그녀도 힘들었을 것이다.) 참 힘들게 해 화도 나지만 이상하게도 연민 또한 강하게 느끼게 한 마음과 감정이 따로 노는 감정 배반감을 느끼게 한다. 묘한 긴장감과 모호한 혼란 속에 있는 듯한 줄거리로 감정의 조급함으로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담백할 정도로 쿨한 소설의 전개는 “에휴.. 차라리 잡히지나 말지”… 하는 그의 안착되지 못하는 삶과 따뜻한 어머니와의 관계 같은 끈끈한 인간애를 느낄 기회가 거의 없었던 메마른 ‘나(주인공)’의 모습에... 객관적으로 소설에 대한 이해의 감정처리가 분노와 연민으로 떄론 공감으로 힘들었던 소설. 추리소설의 후유증인 끝없는 생각의 꼬리로 한동안 또 앓을 것 같다. ‘안개의 사나이’ 작가 김성종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었나? 라는 생각도 해 보기도 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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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마인드 - 99% 경제를 움직이는 1% 심리의 힘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5
마태오 모테르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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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것은 소비자를 불쾌하게 하고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선택권이 많아지는 것 또한 우리는 선택의 올가미에 가두어 져 역설적이게도 '선택권이 많을수록 더 적게 선택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큰 재래시장과 컴퓨터 전문매장 등을 가게 되면 고만고만한 가격과 조금씩 다른 종류로 선택의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래서 발품을 팔아 여기저기 실컷 돌아다니다 결국 처음으로 간다던가 아니면 마지막 가게에서 흥정을 하고 사버리게 된다던가 아니면 발품만 하고 돌아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결정적 동기는 가격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주인의 성실성, 어떻게 말하느냐, 그때의 내 마음이 어떠했는가에 따라 좌우도 많이 되고 판매자의 영업력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어떻게 잘 읽을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또한 마찬가지다. 인터넷 쇼핑몰 등의 쇼핑몰 사이트에서도 많은 것들을 사게 되지만 인터넷 쇼핑몰 또한 종류가 만만치 않아 결정하고 구입하기가 더 어려워져 상품평을 올린 덧글로 많이 의존하게 된다.

통계와 확률도 중요하지만 심리 또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만만치 않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도 또한 좋은 조건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자신이 있어도 현실경제를 움직이는 심리를 읽지 못하면 큰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다.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라고 한다. 감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경제트랜드인 경제 심리학...

99% 경제를 움직이는 1% 심리의 힘!
책을 읽으면서 이코노믹 마인드를 마케팅에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홈쇼핑 업체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나른한 오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쇼호스트의 다급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구성에 눈에 번쩍 띄는 상품판매를 순간적인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게 된다.
드디어 홈표핑 MD의 타고난 말솜씨에 빨려들어간다. 그들의 상품소개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마다 느낌이 팍팍 달라진다.
쇼호스트가 되기 위한 조건중의 하나는 말의 기본이 되는 발성과 발음이 좋아야 하고 무엇보다 친근하고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가 절대적이다. 그리고 그 상품에 대한 단순한 상품정보 전달자이기 보다 재미와 집중도를 높여주는 연기력과 다양한 표현력이 녹아나는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 베스트 쇼호스트가 된다. 정말이지 쇼호스트의 말을 듣다보면 이성적이기 보다 감성적이 되어 버려 순간적으로 물건을 구입한다는 버튼을 누르고 마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거기다 수량 얼마 안 남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마지막 기회 다시 없습니다 등 등 그들의 반복적이나 귀에 거슬리게 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한 진심어린 듯한 멘트는 사람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게 하고 만다. 그 만큼 그들의 타고난 기획력과 경쟁력은 빠른 판단력과 예지능력을 기본으로 업무 브리핑 능력과 설득력을 가져 소비자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는 것이다. 상품세팅 또한 현혹시키기에 탁월하기까지...

그 누구도 현실 경제를 움직이는 심리의 비밀을 모르면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감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경제학의 트렌드.
최신 신경경제학 행동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의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파헤친 [이코노믹 마인드].
진짜 경제를 움직이는 1% 마음의 힘. 당신의 ‘이코노믹 마인드’를 키워라.


사람들은 돌아서서 한 번 더 생각하면 후회할 소비를 반복한다. 또한 질이 더 좋은 상품이 꼭 더 팔리지는 않는 기이한 현상으로 마케터들은 골머리를 앓는다.
대기업 사장부터 구멍가게 아저씨, 주식시장의 큰 손에서 개미투자자까지 이성적으로는 경제는 통계, 확률, 그래프가 알려주는 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인 찰나... 각종 회노애락의 감정들이 이성을 마비시키고 똑같은 실수를 매번 되풀이하게 만든다. 때문에 그 누구도 현실 경제를 움직이는 심리의 비밀을 모르면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읽어도 좋을 듯한 책을 조심스럽게 선정해 본다. '생각의 오류'라는 책과 '이코노믹 2.0' 이다.
이 책들은 인간의 '기억의 함정을 조심하라는 인간의 두뇌는 우리 생각처럼 현명하지 않다는 인간 심리의 오류에 대해 설명하고 객관적, 비판적인 합리적인 회의주의자가 되라는 충고가 곁들여진 책이다. 같이 읽으면 '통계와 확률이 가르쳐주지 않는 진짜 경제의 비밀'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마음의 계산법’
“불합리한 행동에는 모두 체계와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만 하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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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마케팅 - 21세기 새로운 마케팅 전략
김승용 지음 / 머니플러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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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마케팅은 1996년 Amazon.com에서 시작되었는데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가 어느 칵테일 파티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이혼에 관한 책들을 팔고 싶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여기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은 아마존 사장은 이 여성의 사이트에 아마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걸고 이를 통해 넘어온 방문자들이 구입하는 책들에 대해서는 일정의 커미션을 지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마존은 곧 아마존 제휴 프로그램이라는 세계 최초의 수익배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제휴업체 수가 약 450,000개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제휴마케팅은 인터넷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인터넷상에서 상거래를 하는 머천트 사이트(예. Amazon.com, CJmall, LGeShop, Hmall, CSClub 등 쇼핑몰)가 자기 사이트를 광고해 주는 어필리에이트를 모집하여 Traffic과 매출을 증가시키는 기법이다.
특히 성과당 광고로서 제휴 사이트를 통해서 실적이 발생하였을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기업이 잘 모르는 타 업종의 기업과 제휴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부족과 정보의 부재 때문이다. 그러나 홍보, 광고 및 마케팅 서비스를 하는 관련 대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휴마케팅 추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과 제휴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요고객이 비슷한 기업을 선택
사례: 롯데백화점과 쌍용건설 제휴마케팅- 1998년 국내 최초로 아파트 한 채를 경품으로내걸었던 ‘롯데백화점-쌍용건설 아파트 경품 공동 프로모션’ 잠실점 모델하우스, 경품행사 등으로 응모인원이 90만 명에 달하였고 언론보도의 관심 등으로 공동 프로모션의 시너지 효과 증대.

동종 업계의 경쟁사를 잘 활용해야 하며
사례: 롯데백화점-대우자동차 제휴마케팅의 성사. 노하우는 한 업종의 경쟁사를 파악하여 제휴마케팅 제안을 할 경우 업계 리더보다 2위, 3위 업체와 제휴마케팅을 제안하는 것이 효과적. ‘선의의 허위 전략’도 때로는 필요.

공동 마케팅을 위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기업조직간의 니즈가 서로 일치하는 시기가 중요.

홍보, 광고, 마케팅대행사 등 외부조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최근 들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벤츠와 BMW의 제휴, 삼성전자와 소니,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등 ‘적과의 동침’ 바람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데 한계를 느끼며 경쟁업체와의 제휴나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업종 내 빅 3로 덩치를 키우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되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제휴, 상생, 협력 마케팅에도 품질경영이 중요하다.
특히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마케팅 기술개발을 눈여겨 볼만 한데 단기적으로는 확실힌 고객을 잡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자사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문화마케팅, 연계마케팅, 코 마케팅, 초자가 마케팅, 선택과 집중 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제휴 마케팅은 오프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큰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제휴 마케팅을 이메일 마케팅 다음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적을 기반으로 광고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광고 효과에 대해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제휴마케팅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한다. 마케팅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이 시대에 적극적인 마케팅 창조로 우린 승부해야 한다. 그만큼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심각한 문제점도 확실히 발견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김승용 저 [제휴 마케팅]은 짤막짤막하게 제휴마케팅에 대해 이것저것 실고 많은 사례들을 언급하다 보니 깊이감이 부족해 제휴마케팅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갈증을 느끼게 한 책이었다. 물론 제휴마케팅이 무엇이고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실현되고 있는지 이 책으로 단편적인 지식은 얻을 수 있어 마케팅에 입문하는 일반인들이 읽기엔 부담스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에 제2탄의 [제휴마케팅] 기획출판 예정이 있다면 좀 더 깊은 제휴마케팅 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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