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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마케팅 - 21세기 새로운 마케팅 전략
김승용 지음 / 머니플러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제휴마케팅은 1996년 Amazon.com에서 시작되었는데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가 어느 칵테일 파티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이혼에 관한 책들을 팔고 싶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여기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은 아마존 사장은 이 여성의 사이트에 아마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걸고 이를 통해 넘어온 방문자들이 구입하는 책들에 대해서는 일정의 커미션을 지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마존은 곧 아마존 제휴 프로그램이라는 세계 최초의 수익배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제휴업체 수가 약 450,000개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제휴마케팅은 인터넷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인터넷상에서 상거래를 하는 머천트 사이트(예. Amazon.com, CJmall, LGeShop, Hmall, CSClub 등 쇼핑몰)가 자기 사이트를 광고해 주는 어필리에이트를 모집하여 Traffic과 매출을 증가시키는 기법이다.
특히 성과당 광고로서 제휴 사이트를 통해서 실적이 발생하였을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기업이 잘 모르는 타 업종의 기업과 제휴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부족과 정보의 부재 때문이다. 그러나 홍보, 광고 및 마케팅 서비스를 하는 관련 대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휴마케팅 추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과 제휴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요고객이 비슷한 기업을 선택
사례: 롯데백화점과 쌍용건설 제휴마케팅- 1998년 국내 최초로 아파트 한 채를 경품으로내걸었던 ‘롯데백화점-쌍용건설 아파트 경품 공동 프로모션’ 잠실점 모델하우스, 경품행사 등으로 응모인원이 90만 명에 달하였고 언론보도의 관심 등으로 공동 프로모션의 시너지 효과 증대.
동종 업계의 경쟁사를 잘 활용해야 하며
사례: 롯데백화점-대우자동차 제휴마케팅의 성사. 노하우는 한 업종의 경쟁사를 파악하여 제휴마케팅 제안을 할 경우 업계 리더보다 2위, 3위 업체와 제휴마케팅을 제안하는 것이 효과적. ‘선의의 허위 전략’도 때로는 필요.
공동 마케팅을 위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며
기업조직간의 니즈가 서로 일치하는 시기가 중요.
홍보, 광고, 마케팅대행사 등 외부조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최근 들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벤츠와 BMW의 제휴, 삼성전자와 소니,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등 ‘적과의 동침’ 바람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데 한계를 느끼며 경쟁업체와의 제휴나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업종 내 빅 3로 덩치를 키우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되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제휴, 상생, 협력 마케팅에도 품질경영이 중요하다.
특히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마케팅 기술개발을 눈여겨 볼만 한데 단기적으로는 확실힌 고객을 잡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자사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문화마케팅, 연계마케팅, 코 마케팅, 초자가 마케팅, 선택과 집중 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제휴 마케팅은 오프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큰 활성화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제휴 마케팅을 이메일 마케팅 다음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적을 기반으로 광고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광고 효과에 대해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제휴마케팅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한다. 마케팅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이 시대에 적극적인 마케팅 창조로 우린 승부해야 한다. 그만큼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심각한 문제점도 확실히 발견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김승용 저 [제휴 마케팅]은 짤막짤막하게 제휴마케팅에 대해 이것저것 실고 많은 사례들을 언급하다 보니 깊이감이 부족해 제휴마케팅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갈증을 느끼게 한 책이었다. 물론 제휴마케팅이 무엇이고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실현되고 있는지 이 책으로 단편적인 지식은 얻을 수 있어 마케팅에 입문하는 일반인들이 읽기엔 부담스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에 제2탄의 [제휴마케팅] 기획출판 예정이 있다면 좀 더 깊은 제휴마케팅 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