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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 - 개인의 성공과 조직의 성과를 부르는 실전 대화코칭 45
이정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세련된 대화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책의 메시지는 나에게 이렇게 전달된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지 않는가!
누가 보아도 누가 경험하더라도 꾸중하거나 칭찬하더라도 말투를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근조근 세련된 말투로 미소지으며 하다보면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바로 상대가 나를 존중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말투가 어눌하고 툭툭 던지듯이 말하는 나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전에는 그렇게 세련된 말투를 가진 이들을 고운 시선으로 보진 않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포장을 한 인간’이라는 엉뚱한 오해와 생각으로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일 것이라 나름대로 규정지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인간관계의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할 상처를 받았던 기억도 없었고 사회생활 경험도 초반기였기 때문에 인간관계상의 상처라기 보다 내 특유의 사람에 대한 ‘의심병’ 때문이었다. 선배들의 쓸데없는 후배들에게 하는 사회생활의 겁주기 경험담을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고 나름대로 나를 지키고자 했던 나 나름의 방책이었다. 하지만 한참 후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걸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나같이 투박하고 자기의 속내를 투명(?)하게 잘 드러내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마음은 닫혀있음을 곧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자신의 마음의 빗장을 걸었으니 당연히 상대에 대한 배려심은 조금도 없었음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 그들을 보고 오히려 난 그들과 다른 태도로 대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똑 같이 투박한 자세로 상대를 하게 되면 좋은 대화관계의 형성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난 자연히 내가 잘 하지 않았던 상냥함을 발휘하게 되었다. 물론 서툴긴 했지만 말이다. 그들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그들의 말을 존중해 주었고 그들의 생각을 읽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그들의 거친 말투는 조금씩 누그러짐을 느끼게 되었고 입가엔 미소가 감도는걸 엿보게 되었다. 난 속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내가 마음을 열고 노력하니까 되는구나”… 이렇게!
그 후로 난 상대와의 대화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정숙선생님의 세미나 강연도 가끔 참석하게 되었다. 그 분의 다정다감한 상냥한 말투는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대화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늘 훈련과 반복적인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이정숙 선생님은 EBS라디오 방송에서도 오후의 나른한 시간 속에서도 그 분 특유의 상냥한 대화요령을 하루에 삼십 분 정도씩 들을 수 있었다. 사회생활하면서 동료들과의 대화법, 거래처와의 대화법, 부부간의 갈등시의 대화법,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법 등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기는 그 분만의 대화법의 노하우를 때론 노트에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같은 상황이라도 상대를, 갈등의 상황을 달리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자연적으로 달리 바라보니 대화내용도 달라짐을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에 봉착하고 이직을 하는 가장 큰 동기가 인간관계라고 들었다. 그만큼 인간관계의 좋은 형성은 직장인의 큰 과제거리임에 틀림없다. 하다못해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들과 나누는 대화가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모른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어린조카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들 부모의 양육형태가 보이기도 하고 나이는 어리지만 작은 깨달음인지 남을 배려하는 대화를 언뜻 들을경우 놀라움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들을 커가면서 상처받게 할 순 없지 않은가!
그 점에서 이 책은 여러 갈래의 대화 노하우를 전달 받을 것이다. 생각을 달리 갖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말 하나 하나의 예절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에게도 필독서이지만 사회경험은 많지만 대화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중년 직장인들에게도 더 없는 ‘관계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각 장의 끝에 나오는 대화의 팁과 본문에 밑줄 친 부분만 읽어보아도 충분히 대화의 노하우를 체득할 이 책을 대화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