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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마인드 - 99% 경제를 움직이는 1% 심리의 힘 ㅣ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5
마태오 모테르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것은 소비자를 불쾌하게 하고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선택권이 많아지는 것 또한 우리는 선택의 올가미에 가두어 져 역설적이게도 '선택권이 많을수록 더 적게 선택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큰 재래시장과 컴퓨터 전문매장 등을 가게 되면 고만고만한 가격과 조금씩 다른 종류로 선택의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래서 발품을 팔아 여기저기 실컷 돌아다니다 결국 처음으로 간다던가 아니면 마지막 가게에서 흥정을 하고 사버리게 된다던가 아니면 발품만 하고 돌아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결정적 동기는 가격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주인의 성실성, 어떻게 말하느냐, 그때의 내 마음이 어떠했는가에 따라 좌우도 많이 되고 판매자의 영업력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어떻게 잘 읽을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또한 마찬가지다. 인터넷 쇼핑몰 등의 쇼핑몰 사이트에서도 많은 것들을 사게 되지만 인터넷 쇼핑몰 또한 종류가 만만치 않아 결정하고 구입하기가 더 어려워져 상품평을 올린 덧글로 많이 의존하게 된다.
통계와 확률도 중요하지만 심리 또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만만치 않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도 또한 좋은 조건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자신이 있어도 현실경제를 움직이는 심리를 읽지 못하면 큰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다.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라고 한다. 감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경제트랜드인 경제 심리학...
99% 경제를 움직이는 1% 심리의 힘!
책을 읽으면서 이코노믹 마인드를 마케팅에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홈쇼핑 업체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나른한 오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쇼호스트의 다급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구성에 눈에 번쩍 띄는 상품판매를 순간적인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게 된다.
드디어 홈표핑 MD의 타고난 말솜씨에 빨려들어간다. 그들의 상품소개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마다 느낌이 팍팍 달라진다.
쇼호스트가 되기 위한 조건중의 하나는 말의 기본이 되는 발성과 발음이 좋아야 하고 무엇보다 친근하고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가 절대적이다. 그리고 그 상품에 대한 단순한 상품정보 전달자이기 보다 재미와 집중도를 높여주는 연기력과 다양한 표현력이 녹아나는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 베스트 쇼호스트가 된다. 정말이지 쇼호스트의 말을 듣다보면 이성적이기 보다 감성적이 되어 버려 순간적으로 물건을 구입한다는 버튼을 누르고 마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거기다 수량 얼마 안 남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마지막 기회 다시 없습니다 등 등 그들의 반복적이나 귀에 거슬리게 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한 진심어린 듯한 멘트는 사람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게 하고 만다. 그 만큼 그들의 타고난 기획력과 경쟁력은 빠른 판단력과 예지능력을 기본으로 업무 브리핑 능력과 설득력을 가져 소비자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는 것이다. 상품세팅 또한 현혹시키기에 탁월하기까지...
그 누구도 현실 경제를 움직이는 심리의 비밀을 모르면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감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경제학의 트렌드.
최신 신경경제학 행동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의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파헤친 [이코노믹 마인드].
진짜 경제를 움직이는 1% 마음의 힘. 당신의 ‘이코노믹 마인드’를 키워라.
사람들은 돌아서서 한 번 더 생각하면 후회할 소비를 반복한다. 또한 질이 더 좋은 상품이 꼭 더 팔리지는 않는 기이한 현상으로 마케터들은 골머리를 앓는다.
대기업 사장부터 구멍가게 아저씨, 주식시장의 큰 손에서 개미투자자까지 이성적으로는 경제는 통계, 확률, 그래프가 알려주는 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인 찰나... 각종 회노애락의 감정들이 이성을 마비시키고 똑같은 실수를 매번 되풀이하게 만든다. 때문에 그 누구도 현실 경제를 움직이는 심리의 비밀을 모르면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읽어도 좋을 듯한 책을 조심스럽게 선정해 본다. '생각의 오류'라는 책과 '이코노믹 2.0' 이다.
이 책들은 인간의 '기억의 함정을 조심하라는 인간의 두뇌는 우리 생각처럼 현명하지 않다는 인간 심리의 오류에 대해 설명하고 객관적, 비판적인 합리적인 회의주의자가 되라는 충고가 곁들여진 책이다. 같이 읽으면 '통계와 확률이 가르쳐주지 않는 진짜 경제의 비밀'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마음의 계산법’
“불합리한 행동에는 모두 체계와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만 하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