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자극 일력 (탁상, 스프링)
뜨인돌 편집부 지음 / 뜨인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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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자극이 필요하다. 자극은 사람을 조금씩 변하게 만든다.

<<공부자극 일력>>

이 일력을 한 장씩 넘기면서 보는데 아...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다.

아이들고 그렇겠지만 어른인 나에게 더 자극이 되는 일력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력 한 장을 넘기고 소리내어 읽은 후 포스트잇에 필사해서 책상 앞에 붙여 놓는다.

영어 문장까지 외우면 금상첨화~~~

내가 가장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구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나에게 또 다른 이에게 이렇게 용기를 주는 문구라니...

'넌 네가 말하는 것보다 용감하고, 보이는 것보다 강하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해.'

뭉클하면서 감동적인 말이다.

작가가 말한대로 이 문장들을 크게 소리내어 따라해 보았다. 기운이 나고 주변 용기라는 기운이 나에게로 들어오는 느낀이 든다고나 할까... 이 문장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살아가면서 넘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어떤 이들은 손을 놓고 멍하니 앉아 있고어떤 이들은 다시 힘들어도 다시 일어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이런 이유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외에도

'시작'하는 방법이요? 그만 말하고 '뭐라도'하는 것입니다.

성공은 반복되는 작은 노력의 총합이다.

희망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당신이 희망을 버릴 뿐이죠.

어리석은 사람은 행복을 멀리서 찾지만 현명한 사람은 발밑에서 키웁니다.

가야할 길을 찾았다면 절대로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행복은 위치가 아니라 방향이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일들은 매일 있어.

아...정말 자극이 되고 나를 되돌아 보게 되며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문구들이 가득하다.

정말 이 일력은 정말... 나에게 감동을 준다.

읽어보면 또 보고 싶고 또 읽고 싶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펜 중 비싸고 멋진 펜으로 써보겠다고 펜을 골라 멋진 명언을 쓰고 있다.

영어도 멋지게 써보겠다고 한다.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한 것을 갖고 싶다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한다.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며 이 문구를 선택해서 써보는 아이.


 

 

 

아이는 이 명언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

자신도 다음 학년에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고 말하며

이 명언을 썼다.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

항상 이 명언을 보며 도전하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모습!!!

기대할게!!!

<<공부자극 일력>>은 하루 한 문장씩 볼 수 있도록 일력형식으로 되어 있다.

명언을 매일 소리내어 읽으면

무기력했던 일상이 활력으로 가득 차 가장 나다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와 함께 공부자극 일력을 보면서 활기찬 방학을 보내려고 한다.

뜨인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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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쓰는 글 습관 - 회사에서 무조건 통하는 무적의 글쓰기 센스
오쿠노 노부유키 지음, 명다인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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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글 잘쓰는 것은 쉽지 않다.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능력..

<<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쓰는 글 습관>>에는 글을 잘 쓰는 방법이 명쾌하게 제시되어 있다.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로잡다ㅡ끌림/이어가다ㅡ계속/전환하다ㅡ전개/끝맞다ㅡ납득

작가는 막힘없이 읽히고 뇌리에 박혀 약간의 탄성이 나오는 문장을 독자들도 쓸 수 있다고 말한다.(오호라~~)

작가는 14살 때 글을 쓰는 사랑이 되리라고 마음먹었다고 하는데 어린 나이에 진로를 정한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평생 갈고 닦은 법칙들을 고맙게도 알기 쉽게 정리해서 책을 출간했다. 작가가 제시한 것을 제대로 따라가기만 해보면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많은 법칙이 있지만 인상적인 법칙 몇 가지만 소개해 보고자 한다.

눈길을 끄는 첫 문장의 요소는'허풍 떨기'다.허풍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상황에따라 과장된 표현이나 호들갑스러운 수식어를 쓴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뉴스에도 허풍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 최고치와 거의 동일ㅡ역대 최고 수준

3퍼센트에서 6퍼센트로ㅡ증가율이 두 배

3퍼센트에서 5퍼센트ㅡ포인트 상승

(아..신문에서 이런 표현들을 보았는데 이런 의미가 담겨 있었군.)

세상에 쓰이지 않는 말을 쓰는 경우도 소개하고 (퇴보적 문화인), 나는 ○○라고 선언하거나 서두를 다듬어 두근거림을 이끌어 내는 경우도 허풍으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오른쪽 페이지처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내 이야기처럼 와닿게 쓰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

1인칭 없이 "○○를 좋아한다"라고만 써도 '나도 그래' 라는 생각으로 둘 사이의 거리가 가카워 진다고 한다.

서평쓸 때 이런 방법을 써도 좋을 것 같다. 칼럼 쓸 때도 이렇게 시작하면 순식간에 글이 완성된다고 한다.

현실과 공감은 문장을 이어나가는 열쇠이다. '나도 그런 적 있어', '그 마음 뭔지 알겠어'라며 세차게 고개가 끄덕여질 때 계속 읽고 싶은 문장이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맞다~이 법칙은 서평을 쓸 때 특히 유용할 것 같다.

사보에 책을 소개한다고 할 때 관공서 문서처럼 쓰지 말고 실제 생활과 연관해서 쓰라고 작가는 말한다.

위의 글은 실제 생활의

현실과 공감을 의식해서 쓴 글이다. 팬티가 등장해서 고상한 이야이가 아니라는 뉘앙스가 강해진다.

특별한 말이 아닌 특별한 것을 쓴다(극히 평범한 말로 평범하지 않은 감동을 쓴다)

정말 평범한 말들의 연속인데 느낌이 있고 여운도 있다.감동을 나타내는 말은 '근사했습니다','기뻤습니다'뿐인데 독자들에게 특별한 인상과 느낌을 준다. 이런 글을 읽으면 감동이 오래간다. 행복했다, 기뻤다, 즐거웠다,벅찼다.,이런 말들의 나열이 아니고 사실의 담담하게 묘사하는 이런 방법을 서평에서 많이 써보려 한다.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바뀌려하는지 바뀌었는지 ..일상생활에서 이런 일들을 담담하게 표현해 보려한다.

한 권에 프로의 기술 29가지가 소개된다. 글을 잘 쓰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범함 속에 숨겨진 성실함이 비범한 인생의 조건이다라는 명언이 있다.

글을 쓸 때 '프로의 기술'을 참고하면서 책 제대로된 글을 써보도록 해야겠다.

기획안, 카피, 이메일, 보도자료, 공지사항, 서평, SNS

글은 잘쓰고 싶다면 꼭 필요한 책<<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쓰는 글습관>>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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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대화의 비밀 - 소통이 서툰 이들을 위한 기적의 대화법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파인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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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대화의 비밀...

제목을 참 잘 정했다. 그냥 대화의 비밀이 아니고

완벽한 대화의 비밀이라니...

작가 황시투안의 또 다른 책을 읽고 싶어졌다.

언어라는 것이 말이라는 것이 중요하지 뭐..이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잘 나가는 인생, 말투가 답이다!

정말이다..이 책의 핵심 내용을 잘 표현한 문장이다.

시험 전 부모가

'긴장하지 마'라고 하면 말을 들은 아이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아빠는 너를 믿으니까 마음 편하게 보고 와."

시험 후 5개 중 1개 틀린 아이에게

"한 문제 틀렸네." 이러 반응 말고

"다섯 문제 중 네 문제 맞히다니 정말 대단한걸? -중략-

작가는 긍정적으로 말하라고 하는데 정말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부정적으로 말을 더 많이 하는 나..

(한편으로 5개 중 4개 틀린 아이에게는 어떻게 긍정적으로 말을 해야할까.. 가능할까..이런 생각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말에 가설이 있다는 점이다. 왜 난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가설로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고 주변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를 가깝게 만들 수도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라는 것이 있다.(처음 들어 봤다.)

도움을 준 사람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에게 오히려 호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와우~~처음 알았다. 이런 심리를.

이사 와서 드라이버를 빌리는 경우

(가설ㅡ당신은 남을 잘 돕는 좋은 사람이다)

플랭클린이 적대적인 의원에게 책을 빌린 경우

(가설ㅡ당신은 신뢰할 만한 사람이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부탁에서 믿음과 인정을 느낀 상대방은 도움을 청한 상대를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단ㅡ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싶을 때

이런 가설을 생각하며 대화를 한다면

인간 관계가 부드럽고 수월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시도해 보아야 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사업에 있어서도 가설을 잘 세워 선택하게 만들라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2024년 탁상달력에 나는 이 말을 적어 놓았다.

작가가 심리 수업에서 한 말이다.

'이 세상은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는 이상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말의 위력...뭉클한 문장이다.

2024년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는데 파이팅해야겠다.



2024년 어떻게 지내야 할지 3장에 나와있는 인생의 틀 깨부수기 대작전에 그 해결책이 나와있다.

금전, 결혼생활, 자녀 교육과 관련하여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자녀 교육에 있어 숙제는 안하고 게임만 하거나 게으름을 피울 경우 부모는 아이를 변화시키지 위해 무의식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인 용돈을 주지 않거나 잔소리를 하거나 하는데 이는 아이의 반항만 불러 일으킨다. 부모의 강한 통제는 부모자식 간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아이에게 충분한 심리적 영양이 생기면 사랑과 배려의 행동을 보이며 더 뛰어난 사람이 되어간다고 작가는 말한다.

상대를 인정받는 위치에 놓아 주고 인정 받았을 때 더 발전하고자 한다. 이렇게 하면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본래의 틀을 깨고 선순환 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용돈을 안 주겠다고 하는데 심리적 영양을 주어 긍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아이에게 자아 가치를 재정립하고 정체성을 재설정할 수 있는 가치있는 말들을 작가가 소개하고 있다.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다.

너는 가치 있는 사람이란다.

너는 유일무이한 존재야.

너는 도움이 되는 존재야.

너는 이 안에 속해 있고 우리는 네가 필요해.

작가가 수많은 강연 중 성운대사의 강연이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중학생 아들이 사춘기로 말썽을 많이 피우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선생님, 혹시 문서를 복해햐 보신 적이 있나요? 복사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선생님은 복사본을 수정하시나요? 아니면 원본을 수정하시나요?

아이는 다 부모의 복사본이다.

가장 변화하야 할 사람은 부모라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나의 아이를 보고 무어라할 것이 아니고 내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요즘은 너무 많이 느끼고 있는 나이다.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말에 오백퍼센트 공감하면서

나부터 변화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완벽한 대화의 비밀>>

참으로 마음에 남는 문구도 많고 내용도 많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두 번, 세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파인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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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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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니 포스터는 잠에서 깼다. 어떤 느낌 때문에. 그건 외로움 때문이었다. 아이는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고 창가에서 커다란 트럭이 빈집 앞에 서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아이가 이 소설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외로운 이아었고 다른 아이들에게 괴로핌을 당하는 아이였으며 자신감이 없고 뗏목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친구가 없어 못 나갔던 아이...라바니 포스터.

트럭에서 내리는 여섯 아이를 보았고 특히, 손등으로 한 쪽, 나머지 한쪽의 뺨을 닦는 뒷모습의 여자아이를 보게 된다. 익숙한 동작..소녀는 눈물을 닦고 있는 것이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왜 눈물을 닦는지, 이 밤에 왜 부모없이 아이들만 내려 조용히 빈집으로 들어가는지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스토리...

라바니의 아버지는 도축장에서 일을 하신다.

쉭-음머쿵!후덜덜..

도축장에 아버지 도시락을 가져다 드리는 장면에서 도니 카터(라바니를 계속 무시하고 괴롭히는 아이)에게 괴롭히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아오...도니를 어떻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도시락을 드리고 나오는데 자신과 비슷한 소 럭키를 보게 된다. 그리고 라바니는 그 소를 풀어준다. 이 소가 나중에 라바니를 도와준다. 와우~~

개구리를 잡고 싶어하는 이사온 아이들에게 라바니가 개구리를 잡아 병에 넣고 촛불과 함께 생일 선물을 준다.

퇴근 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저런 애가 어떻게 친구를 사귀겠어...라는 말이 라바니의 귓가에 계속 맴들면서 어쩌면 이렇게 개구리를 잡아 친구를 사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생각은 현실이 된다.

그들은 도니와 스티비에게 괴로힘 당하는 라비니를 도와주고 라비니는 그들에게 개구리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라비니의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외로운 것이 지겨웠던 아이.

너무 외로워서 잠이 깨는 아이.

언젠가는 나도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

라바니.

책 읽는 누구나 라바니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처음 이사와 울던 아이 버지니아는 씩씩한 아이다. 라바니에게 존재의 가치를 말해 준 아이.

라바니가 신문 돌리는데도 따라가는 아이.

친구가 없다는 라바니에게 버지니아는 동지가 되자고 말한다. (난 네 편, 넌 내 편)

점점 친해진 둘. 버지니아는 라바니에게 자신의 큰 비밀을 털어 놓는다. 래거본드 가족(진짜 형제 자매는 아니고 부모 없이 자기들끼리 사는 가족ㅡ어른 없이 사는 건 불법임)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을 잡으려는 양육권 서류와 법원 명령서를 든 늑대로 인해 신분이 밝각될 위험에 처하게 되면 다른 곳으로 이주하며 살아간다.

라바니는 래거본드 가족에게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허걱..도니가 이 비밀을 알게 된다.

뗏목 경주 경주를 위해 다리 밑에서 보트를 만들다 버지니아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그냥 넘어가지 않을 도니다. 라바니는 도니에게 가지고 있는 돈도 주고 신문 배달비도 주겠다고 했고 도니는 자기가 시키는 것은 무조건 다하라고 말한다.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역시 도니답다.

뗏목 경주 서류도 찢어버리고 경주에 나가지 말라는 도니.

라바니와 버지니아가 서류를 내지 못해 참가를 못하게 되었지만 그들은 참가한다. 우승은 아니었지만 정말 흥미진진 그 자체였고 우리 나라 축구 선수들을 응원하는 그런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책을 읽어나갔다. 라바니와 버지니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고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승은 아니지만 라바니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을 것 같다.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흥미진진하면서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두근두근 으샤으샤 응원하며 읽는 책.

3부에서 늑대에게 쫓겨 도망치는 아이들과 늑대에게서 벗어나려는 쫓고 쫓기는 상황이 와우~~박진감 넘침 그자체!!!!! (읽어봐야 박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 박진감 후~~~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얼렁뚱땅땅 서류를 준비하고 얼렁뚱땅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라바니와 완벽한 가족이 된다.

늘 대가족을 원했던 라바니의 어머니는 기뻐했고 사냥군은 정신없는 와중 이 모든 상황을 어떨결에 받아들이고 상황은 종료된다.

라바니와 래거본드 가족은 행복했다. 앞으로도 그들은 행복할 것이다.

아버지 말 중에서

"너는 내가 꼭 원하는 아들이야."

레거본드 가족의 말 중에서

"난 혼자가 아니다."

"난 쓸모없지 않다."

"난 원치 않는 존재가 아니다."

"난 무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

"나 버림받지 않는다."

"난 쓰레기가 아니다."

우린 모두 가치있는 존재이다.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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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모멘트 - 우주 감각을 깨우는 천문학 공부
일본과학정보 지음, 류두진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로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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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련책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내가 중학생이 된다면, 아니 고등학생이 된다면 나는 우주 여행과 우주 개발을 꿈꾸며 지금과 다른 미래를 꿈꾸며 살았을 것 같다. 우주... 생각만 해보 가슴이 벅차 오르는 단어인데 이제 나에게는 아쉬운 단어이다. 내 생전에 우주 여행은 불가능... 아마 다음 생애에는 가능할 것 같다.

우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주에 서 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란 무엇인가, 별 이야기, 에너지, 지구와 인류, 우주 이동수단, 우주 최대의 수수께끼, 외계인

우주에 대해 궁금했던 궁금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차 있다.

우주 모멘트를 읽으며 우주 연구학자들이 새삼 위대해 보였다.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우주 탄생 1초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우주가 탄생한 지 10의 -43초 후 중력이 분리 되고, 10의 -32초 후 공간이 30센치 정도 크기가 되고 우주 탄생 10의 -6초 후에는 약한 전자기력이 전기 기력과 약력으로 분리되어 현재의 우주와 마찬가지로 네 가지 힘이 생겨난다고 한다. (전자기력, 강력, 약력, 중력) 우주 탄생한 지 1초 정도 지나면 우주는 화성의 공전 키기 정도가 된다. 우주 탄생 1분 후 우주는 1관년 크기까지 팽창한다.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해 원자핵이 만들어 지고 3분 후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해 우너자핵이 안정적으로 있는 온도(1억도시)가 된다.

1초 만에 이러한 일이 일어 날 수 있을까, 놀랍다.

우주의 시작으로 우주의 종말 예측설도 제시하고 있다. 우주 종말이 올까...

만유인력이 아닌 양자역학에서 불확정성 원리가 등장해 우주는 예측 불허한 것이 되어서 우주가 더 신비롭고 궁금하다.

태양계가 얼마나 큰지, 태양은 얼마나 큰지도... 숫자를 이용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태양의 질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태양계의 99.86%라고 한다. 와우...지구의 질량의 33만 3000배라고 하는데 뭐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냥 정말 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행성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는데 해왕성은 천왕성의 움직임과 만류인력의 법칙을 대조해 보았는데 계산 결과와 관측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까이 있는 미지의 거대 중력원 때문에 천왕성의 궤도가 으극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해왕성이 발견되 것이다. 이런 이유로 행성이 발견되기도 하는구나. 천왕성의 움직임과 만류인력의 법칙을 대조한 학자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계산은 또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주에서 내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 블랙홀이다. 일반상대성이론이 탄생한지 60여 년 동안 이론상으로만 존재했으나 2019년 4월 10일 블랙홀의 존재를 보여주는 블랙홀의 그림자를 직접 관찰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초신성 폭발 시 중성자별이 남는데 별의 크기가 태양의 30배 이상이 되면 초신성 폭발 후 블랙홀이 생성된다. 태양 크기의 30배? 태양도 상상하기 얼려울 정도로 큰데 태양의 30배라니... 우주는 정말 놀라운 곳이다. 블랙홀을 탈출하려면 빛보다 빠른 속도가 필요하기에 블랙홀에서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미래 우주 과학이 매우 발달한다면 블랙홀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날이 온다면 정말 감격스러울 것 같다. 내가 미래 다시 태어난다블랙홀 탈출방법을 연구하는 우주 학자가 되고 싶다.

궤도 엘리베이터라는 매우 흥미로운 엘리베이터가 있다. 현재 우주로 1키로의 물자는 보내는데 약 2000만원이 든다고 한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지상과 우주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승강기가 케이블을 따라 오르내리는 것이다. 와우 이거 좋은 생각인데... 하지만 뒷 페이지를 보니 케이블이 절단될 경우 3만 6000km의 케이블이 지구로 낙하한다. 초대형 사고가 나는 것이다. 항공기, 인공위성은 케이블을 피해서 비행해야 하고 인적 피해도 고려하고 하는데...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여기서 과학의 발절을 또 언급해야 겠다. 더 더 발전해서 파손되지 않는 아주 튼튼한 가벼운 케이블의 개발과 우주 방사선 노출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의 개발... 이런 날이 오기를 꿈꿔본다.

이 책은 우주에 대해 정말 많은 질문에 대한 제시해 주고 있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고 어른들도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우주...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우주 모멘트>>를 읽으면 우주를 상상한 그 즐거움보다 몇 배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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