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강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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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그럼에도 불부하고 부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역사를 통해 경제적 법픽이 반복되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 과거에 있었던 과정과 결과의 모습에서 지금의 현실을 비추어 본다면 각자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답을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사의 글- 중에서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 작가는 결핍이 경제적 삶을 변화시켜 왔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예술가들의 여러 그림을 통해 유럽의 부의 흐름과 경제를 살펴볼 수 있다.

문명의 상징인 올리브에서 시작하여 아테네의 은, 스위스 부의 기반 용병, 유럽의 대구, 네델란드의 청어, 대항해 시애의 신호탄이 된 후추, 유럽 귀족의 전유물 굴 등 흥미로운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얀 마테이코, <소금을 바치는 러시아 사신> 1872년

어릴 적 소금에 관한 동화를 읽어본 적이 다 있을 것이다. 소금의 소중함이란..

소금의 가치는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위의 그림은 1581년 폴란드와의 전투에서 패한 차르국의 사신이 평화협정을 맺으러 폴라드 왕을 접견하는 장명을 그린 것이다. 사신이 쟁반을 폴란드 왕에게 전하는데 쟁반에 담긴 것이 바로 빵과 소금이라고 한다. 소금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내, 정성, 노력이 들어가서 인지 소금은 인간의 변치 않는 약속을 상징한다고 한다. 금도 아니고 소금을...얼마나 소금이 가치있고 의미있는 존재였는지 알 수 있다.

소금으로 로마는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로마는 오스티아 안티카를 점령해 소금을 생산하게 되고 점점 로마는 소금 거래의 중심지가 된다. 소금 판매를 위해 소금길 '살라리아길'을 만들었고 이로인해 확보되는 소금의 양이 증가하였고 수익 또한 점점 커져갔다. 소금은 부를 창출하는 동력의 원천이 되었고 로마는 소금길을 통해 대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소금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였지만 한 나라의 운명을 바꿀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요하네스 린젤바흐, <1527년 로마의 약탈>, 17세기경

스위스의 용병이야는 처음 들어보는 역사였기에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 학창 시절 세계사를 배웠는데...음.. 스위스 이야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업 시간에 무엇을 했을까.... 스위스가 부의 기반이 용병이었다니...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까지 스위스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었다. 식량을 생산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돈을 벌기 위해 용병을 수출하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교황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루이 16세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용병들로 인해 스위스 용병은 오늘날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인해 19세기 초까지 용병 수출이 이어졌고 스위스가 성장하는 데 바탕이 되었다.

자신의 환경에 맞도록 여러 나라들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한다. 소금, 청어, 굴, 추후, 용병, 대구, 커피, 맥주... 1부에서는 이렇게 유럽의 부를 창출한 재화에 대해 그림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2부에서는 유럽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은 사건 1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아>, 1851년 경

이 그림은 내가 본 적이 있는 그림이다. 물에 반쯤 떠있는 상태에서 먼 곳을 응시하는 듯한 초연함과 공허함이 느껴지는 이 그림의 실제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시달로 임신 상태에서도 아편을 복용하다 유산하게 되고 큰 충격을 받아 정신이상에 걸리고 만다. 이 그림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여인의 고통과 충격이 느껴진다. 여인이 안쓰럽다. 그녀는 아편 과다 복용으로 32세 세상을 떠났다. 아편은 사람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아주 무서운 존재이다.

19세기 영국 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아편과 중국차에 중독되어 있었다. 영국은 백년간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산 아편을 중국에 밀매해 많은 양의 은이 중국을 빠져갔다. 청황실에서 밀수입 금지령을 내리지만 아편가격은 치솟았고 많은 중독자로 청나라는 혼란스러운 사회가 된다. 이에 임칙서가 광저우에 정박해있던 영국 선박에 아편을 모두 몰수해 불태워 버리는데 이로인해 아편전쟁이 시작된다. 정의롭지 못하고 명분도 없는 이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불평등조약인 난징조약을 맺는다. 여기 난징조약은 세계사 시험에 나온다고 열심히 내용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본 적이 있는 그림과 학창시절 배웠던 내용이 등장해 이해하기 쉬웠던 부분이었다. 난징조약으로 영국은 홍콩을 할양받게되고 아시아 진충의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아편으로 동서양의 경제적 지위는 역전된다.

한 번 들어본 적인 있는 포에니전쟁과 페스트, 농업혁명, 금융혁명과 처음 알게되어 낯선 한자동맹과 칼라해전, 튤립버블, 인클로저운동 등의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경제사가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작가가 경제사를 쉽게 설명하게 위해 작품을 선택하고 생각하고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을까 ...

그림은 그림만이 아니다. 그림 속에는 경제사가 담겨있고 인생사가 담겨있다. 경제를 그림으로 배운다는 이 즐거움을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고 싶다.

인물과 사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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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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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역사가 담겨있다는 것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 나에게는 새롭게 느껴진다.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감상한다고 하면

5초, 길면 1분?

작품을 생각하며, 역사를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책 속의 명화를 보며 한참을 생각했다. 어떤 역사가 담겨있을까

1부 잉글랜드 혈통 튜터가, 2부 스코틀랜드 혈통 스튜어트가, 3부 독일 혈통 하노버에 이어 하노버에서 이름을 바꾼 왕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는 명화와 연결된다.

 

처음 가문의 가계도가 등장하고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왜 나왔을까, 등장인물은 어떤 성격의 소유자였을까, 어떤 사건과 연관이 된 작품일까....명화를 보며 역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흥미로운 일이었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없다. 영국이라는 명칭은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일 뿐이고 국제적으로는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줄여서 UK 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부른다고 한다.

(아... 그렇구나..)

UK이라는 국가가 완성되기까지 전쟁에서 전쟁으로 이어지는 몇 세기에 걸친 세월이 필요했다고 한다.

튜터가의 이야기는 한스 홀바인, 대사들의 명화로부터 시작한다. 그림을 사실적으로 정말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상과 등장인물들의 사회적 지위와 시대상을 느길 수 있다. 검과 책을 통해 그들의 나이를 알려주었고 그들의 지성을 알 수 있는 물건들.. 그들의 옷... 그 당시 대사들의 의복들.. 이 하나의 그림만 보아도 생각할 거리가 많다.

이 장에서 충격적인 역사는 1509년에 즉위한 헨리 8세의 이야기이다. 캐서린과의 결혼 후 딸이 아닌 왕자를 원한 그는 앤 불린과 재혼을 위해 위해 바티칸과 절연했고 '국왕지상법'을 제정한다. 왕은 캐서린(딸 메리)을 작은 성에 유페시키고 정신적 고통을 가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왕자를 낳을 것이라 믿었던 앤(딸 엘리자베스)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앤을 죽인다. 뭘까...제인시모어는 아들(에드워드6세)을 낳다 죽었고, 독일 공주와는 실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곧바로 이혼하였고 (결혼 주선자는 처형 당함), 캐서린 하워드는 진짜 바람을 피워 목이 잘렸다. 여섯 번째 캐서린 파는 왕을 3년 반 동안 간호했고 죽음을 눈앞에 둔 왕 옆에 있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비호감인 헨리 8세.. 너무 충격적이다. 지금 시대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왕의 절대 권력이 많은 여인들을 희생시켰다. 신의 벌을 받지도 않고 죽음을 맞이했다니 세상이 어찌 이리 불공평할까..

 

헨리 8세를 이어 에드워드 6세, 제인그레이, 메리를 거쳐 엘리자베스 1세를 마지막으로 117년간의 튜터 왕족은 막을 내리고 스튜어트 왕족의 시대가 된다. 앨리자베스의 마지막 유언으로 메리 스튜어트의 외아들 제임스가 영국의 왕이 되면서 스튜어트 왕조가 시작된다.

 


 

스튜어트 왕조의 시작은 <<악마학>>을 저술한 제임스 1세부터 시작된다. 마녀 단속법을 강화해 마녀사냥이 거세졌던 시기였다. 세익스피어가 쓴 <<맥버스>>에 마녀가 등장하는데는 이유가 있던 것이다. 마녀 사냥을 강화에 민중들로 미움을 받았고 신하, 카톨릭, 프로테스탄스에게도 미움을 받은 왕 제임스였다.

다음 왕은 찰스 1세... 이 그림은 찰세 1세의 시신을 보는 크롬웰... 찰세 1세, 왕의 죽음... 크롬웰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이 표정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찰스 1세는 통치 10년이 지날 무렵 악천후, 흉작, 폭동이 빈발했고 1642년 혁명이 일어났고 찰스 1세는 1648년 체포되어 사형 판결을 받는다. (루이 16세는 흄이 쓴 <<영국사>> 중 찰스 1세의 실정과 처형 부분을 여러 반복해 읽었다고 한다. 느낌이 와서 그랬을까...) 왕이 나쁘다는 말에 동조했던 민중들이었지만 신과 동격이 국왕의 죽음을 보고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순간 그는 순교자가 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마음이란.... 처형대로 몰려와 왕의 피를 천에 적시고 성물로 간직했다고 한다. 음..혁명파 지도자 크롬웰은 대중의 반감이 거세질 무렵 독감으로 사망하게 된다.

찰스 2세를 거쳐 앤 여왕의 시대가 온다. 앤 여왕은 젊은 시절 스포츠 만능이었다는데 스트레스로 알코올을 의지하게 되었고 대관식에 비만과 통풍으로 수레를 탄 채로 행진했다고 한다. 키가 작고 고도 비만이라 관이 정사각형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얼마나 힘든 삶이었을까... 술과 폭식...왕위의 자리가 너무 힘들었나보다. 정신적으로 이겨내지 못함에 안쓰럽기까지 하다.

 

앤이 아이를 낳지 못하고 죽었고 하노버가의 시대가 시작된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 영국의 입헌군주제는 조지 1세의 무능함과 무관심 때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는 1년 내내 하노버에서 지내고 영국에는 단기간만 지냈다고 한다. 만약 조지 1세가 영국을 사랑하고 영국에 관심이 많았다면 영국은 어떤 지도체제가 되었을까...


 

하노버 시대에서 관심이 가는 왕은 빅토리아 여왕이다. 어릴 적 세계사 배운 것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내 기억으로 빅토리아 여왕하면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딱 이 문구가 생각이 난다. 영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카리스마가 넘치나 보다.. 이런 생각을 했다. 빅토리아 여왕은 18살에 즉위하였고 하노버 왕조의 최초 여왕이다. 와우..키는 150센티미터가 될까 말까 한 정도라는데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이런 이미지와 다르게 쉰여덟의 멜버른 자작과의 관계( 멜버른 부인이라는 구설수에 오랐다고 한다.)에 놀랐다. 다행하게도 앨버트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앨버트는 아홉 자녀의 아버지이고 애첩도 없었다고 한다. 놀랄 일이다. 이 시대 이런 남편을 만나다니..그는 왕의 정신적 안정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결혼 21년 만에 남편은 죽게 된다. 여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후 여왕을 '부라운 부인'이라는 잡지도 등장했다.

빅토리아 여왕의 카리스마 이면에 자상한 어머니와 사랑받는 아내였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재위 기간이 영국 당시로 가장 긴 64년인 대단한 여왕이었다.

그림은 시대를 이끌었던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왕의 모습을 통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여러 인간의 삶을 보았다. 놀랍기도 충격적이기도 존경스럽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든다.

한경art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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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 다지는 개념어·어휘력 2 : 현대, 고전 소설 개념어·어휘력 2
꿈씨앗연구소 지음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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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어휘력 시편에 이어 현대고전소설편이 등장했다.

아주 쉬운 내용은 아니다. 중등 내신을 잡고 수능 국어실력도 다져야 하는 중학생들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문제집이다. 이 한 권만 제대로 공부해도 어휘력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책이다.

중등교과서 필수 어휘, 시험 빈출 한자성어, 다양한기축 작품 예시, 실력 향상 실전문제가 실려 있다.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중학교 3년 동안 이 책만 봐도 국어 실력이 엄청 좋아질 것 같다며 엄치척을 했다. 엄마인 내가 봐도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설명도 쉽고 명확하게 해주고 있어 어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될 수밖에 없는 문제집이다.

 


총 30단원이다. 스텝 1에서 스텝5까지의 단계로 구성되어있어 차근차근 어휘력을 쌓아갈 수 있다. 현대고전 소설 개념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시험에 잘 나오는 국어개념을 1강부터 17강까지 소개하고 18강부터 고전소설 공부를 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단계 기본실력 점검하기에서 국어 실력 확인문제를 푼다. 문제를 본 아이는 음...아는 것이 별로 없어 보인다.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실력 확인문제는 1단원에서 배울 어휘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들이다. 문제를 풀고 제대로 어휘 공부가 시작된다.


 

 

 

*시험 빈출어휘로 국어 개념 잡기에서는 소설의 개념을 알려주고 소설의 특징까지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는 앞에서 먼저 풀어본 단어들이기 때문에 개념이 더 이해가 된다. 소설의 특징으로 허구성, 진실성, 개연성, 서사성, 산문성, 사실성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한자까지 같이 적어 놓아서 개념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적어 놓아서 다시 한 번 적어보고 어떤 문장에서 쓰이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교과서 필수 단어로 어휘력 키우기에서는 시험 빈출어휘와 같이 개념설명, 한자, 예시문을 적어 놓고 있다. 아는 단어는 읽고 넘어 가고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서 다시 보기로 했다. (너무 많네...)

*사자성어는 시험뿐 아니라 일상생확에서 한 만디 하면 의미전달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어 알아두면 매우 유용하다. 어휘력 확장하기에서는 한자를 따라쓰고 뜻과 음을 쓰면서 사자성어의 의미를 익힐 수 있다. 아이에게 각고면려하자!! 라고 말하며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하자고도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오늘은 특히 아이에게 각고면려와 공염불을 강조했다.

*마지막 실전문제로 어휘력 완성하기에서는 한 단원에서 배운 어휘를 복습할 수 있도록 문제가 실려있다. 정확하게 알아야 답을 쓸 수 있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앞에 나온 내용이라 쉬운 것 같아도 명확하게 개념을 파악하지 않으면 틀리기 때문에 복습을 강조했다.

마지막 부록에 단편소설 목록이 있는데 시대 상황과 특징이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시대를 이해하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이 시대 작품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생각하 보면 문학 작품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꿈씨앗연구소에서는 국어 시험 오답의 99%는 어휘 때문이라고 한다. 국어 시험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어휘력부터 차근차근 익히고 기출 문제 위주로 각 유형을 분석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기본, 어휘력을 성안당의 <<개념어+어휘력 현대고전소설 >>으로 잡고자 한다. 2023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인 비문학 문제집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오늘 <<개념어+어휘력 >> 시문학을 구입했다. 시문학과 현대 고전소설 두 권으로 중학교 3년 동안 어휘력을 갈고 닦으려고 한다.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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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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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살면서 궁금할 것 같은 아니 새롭게 궁금해지는 이야기들, 생가거리들도 가득한 책을 만났다. 인체 구조와 조직, 호흡, 소화, 마음, 감각, 생식기에 대한 내용디 담겨져있다. 여자와 남자의 호흡법이 다르다던데 정말인가? 작은 창자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정자를 만드는 고환이 몸 밖에 있는 이유는? 트림은 왜 나오는걸까? 슬프거나 기쁠 때 왜 눈물이 날까? 흥미로운 이야기 들로 가득차 있는 책이다.

 


 

나 자신, 내가 숨쉬는 것, 행동하는 것, 맛있게 무엇을 먹는 것.. 수도 없이 많은 일들이 우리 몸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정작 이 몸의 주인인 나는 내 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다.

책을 읽으면서 아..어..그렇구나. 상식이 늘었다. 누가 나에
게 우리 몸에 대해 묻는다면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성안당에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가 여러 권이 있는데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유익하다. 특히, 과학수사, 영양소, 체지방은 엄마인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체지방....이거 이거 나의 적인데,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적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과학 분야가 그리 쉬운 내용이 아니기에 과학책은 그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림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져 있다.


사람의 심장 박동이 사람마다 조금힉 다르겠지만 1분에 70회, 하루에 10만 번 이라니...정말 놀랄 일이다. 또한 신경을 거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장기이기에 심장을 몸 밖으로 꺼내도 잠시 동안은 움직인다고 한다.

심장은 스스로 부지런히 움직인다. 심장처럼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인간들의 고민ㅡ바로 주름!

피부에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가 그물모양으로 얽혀 피부를 지탱해 주는데 나이가 들면 이것들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물질들의 기능이 약해져 피부를 지탱하던 그물막이 무너져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힘을 잃어버려 피부가처지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콜라겐 화장품을 그리도 찾는구나.. 그렇다면 콜라겐을 바르고 먹으면 피부가 진짜 회복될까? 얼마나 회복될까? 콜라겐을 얼마나 많이 바르고 먹어야 할까? 찾아봐야 겠다.

아이가 자주 보는 먹방 유튜브가 있는데 왜 먹방 유튜브를 볼까 하면서 같이 잠시 보았는데..엄머나..사람일까..충격이었다. 어찌 저리 먹을 수 있을까..가능한가..위의 책에 성인의 위 용량은 1.2리터ㅡ1.6리터, 아기는 0.5리터 정도라고 나왔는데 먹방 유튜버는 위가 엄청~~늘어난 것인가. 위 안이 비어있을 때는 야구공만한 크기라는데... 위가도대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

 

나 자신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책이다.

설명이 쉬워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오호~~~흥미롭고 아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관심과 물음표가 생겨 더 깊이 생각하고 찾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ㅡ해부학ㅡ

추천을 안할 수 없는 책이다.

강추!!!!!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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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1 (예비고~고등) (2023년) - 글쓴이를 넘어 출제자를 예측하는 실전대비 독해 학습 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2023년) 1
나태영 외 지음 / 디딤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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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능 국어가 가장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다른 과목보다 더 성적 올리기 힘든 것이 언어영역이다. 단기간에 국어 성적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디딤돌 수능독해는 수능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이의 생각을 읽고 출제자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며 글쓴이의 생각을 읽어 내고 이 과정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예측할 수 있어야 주어진 시간 안에 정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할까가 중요하다. 우리에겐 <<디딤돌 수능독해>>가 있다. 매우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실려있어 지루하지도 않다.

 



 

 

지문 옆에 무엇을 물을까? 출자제의 입장에서 예측하는 부분이 있다. 무엇을 물을까 예측을 한 후 글을 구조 파악을 통해 글쓴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내 생각은? 이는 글쓴이의 작문 과정을 통해 글쓴이의 생각을 읽는 코너이다. 이를 통해 주제를 파악해 본다.



 

문제를 풀어보니 틀린 문제가 있다. 해석을 보면 매우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왜 틀렸는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이해가 팍 팍 -- 되도록 설명되어 있다. 좋다.

문젝를 다 풀고 간단하게 구조를 그려보았다. 예의 캐릭터들의 힌트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문제를 정답으로 이끌어 주는데 도움이 되어 계속 <<디딤돌 독해>>를 풀면 생각하는 힘을 많이 기를 수 있다. 다만 꾸준하게 풀어보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하루에 두 지문만 풀어도 (단, 꾸준히) 수능 언어영역 중 비문학 영역에 대한 마음과 실력은 든든하리라.

 



 

 

 

특별한 부록도 등장한다. 집중형 구조, 요약이 왜 중요하지, 문답형 구조, 인과형 구조, 비교가 왜 자꾸 나올까

이러한 특별 부록을 통해서도 어떤 문제들이 출제가 될 것인이 예측하고 수능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디딤돌 독해력>>

믿고 공부방법을 잘 따라서 꾸준하게 공부하면 언어영역 걱정없을 것 같다.

믿음직한 <<디딤돌 독해력>>

디딤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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