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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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살면서 궁금할 것 같은 아니 새롭게 궁금해지는 이야기들, 생가거리들도 가득한 책을 만났다. 인체 구조와 조직, 호흡, 소화, 마음, 감각, 생식기에 대한 내용디 담겨져있다. 여자와 남자의 호흡법이 다르다던데 정말인가? 작은 창자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정자를 만드는 고환이 몸 밖에 있는 이유는? 트림은 왜 나오는걸까? 슬프거나 기쁠 때 왜 눈물이 날까? 흥미로운 이야기 들로 가득차 있는 책이다.

 


 

나 자신, 내가 숨쉬는 것, 행동하는 것, 맛있게 무엇을 먹는 것.. 수도 없이 많은 일들이 우리 몸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정작 이 몸의 주인인 나는 내 몸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다.

책을 읽으면서 아..어..그렇구나. 상식이 늘었다. 누가 나에
게 우리 몸에 대해 묻는다면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성안당에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가 여러 권이 있는데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유익하다. 특히, 과학수사, 영양소, 체지방은 엄마인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체지방....이거 이거 나의 적인데,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적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과학 분야가 그리 쉬운 내용이 아니기에 과학책은 그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림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져 있다.


사람의 심장 박동이 사람마다 조금힉 다르겠지만 1분에 70회, 하루에 10만 번 이라니...정말 놀랄 일이다. 또한 신경을 거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장기이기에 심장을 몸 밖으로 꺼내도 잠시 동안은 움직인다고 한다.

심장은 스스로 부지런히 움직인다. 심장처럼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인간들의 고민ㅡ바로 주름!

피부에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가 그물모양으로 얽혀 피부를 지탱해 주는데 나이가 들면 이것들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물질들의 기능이 약해져 피부를 지탱하던 그물막이 무너져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힘을 잃어버려 피부가처지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콜라겐 화장품을 그리도 찾는구나.. 그렇다면 콜라겐을 바르고 먹으면 피부가 진짜 회복될까? 얼마나 회복될까? 콜라겐을 얼마나 많이 바르고 먹어야 할까? 찾아봐야 겠다.

아이가 자주 보는 먹방 유튜브가 있는데 왜 먹방 유튜브를 볼까 하면서 같이 잠시 보았는데..엄머나..사람일까..충격이었다. 어찌 저리 먹을 수 있을까..가능한가..위의 책에 성인의 위 용량은 1.2리터ㅡ1.6리터, 아기는 0.5리터 정도라고 나왔는데 먹방 유튜버는 위가 엄청~~늘어난 것인가. 위 안이 비어있을 때는 야구공만한 크기라는데... 위가도대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

 

나 자신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책이다.

설명이 쉬워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오호~~~흥미롭고 아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관심과 물음표가 생겨 더 깊이 생각하고 찾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ㅡ해부학ㅡ

추천을 안할 수 없는 책이다.

강추!!!!!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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