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 회장 5
히로카네 켄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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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44_[컬쳐클럽]
한 번 보기 시작한 연작만화 시리즈는 계속 보게 된다. 누군가의 리뷰에 시마회장님 그만 은퇴하셔야죠~~~. 아직 그럴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호는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너무 경제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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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통 - 제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이희주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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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43_[서초구립반포도서관]
제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기대가 컸었나? 난 그냥 아이돌그룹의 팬픽처럼 느껴졌다. 심사평을 읽어보고 나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가나 조금...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보인다. 그러나 그 문장때문에 이 책을 읽었어야 했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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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7-07-14 1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팬픽이라.. 어떤 느낌인지 대충 알 것 같기도 한데.. 그럼에도 호기심이 생기니 빌려서라도 봐야할까요..

지키미 2017-07-14 15:33   좋아요 1 | URL
빌려서 보시는것은 괜챦으나 구매는 아닌듯 합니다
 

2016-237~242_[만화카페 휴]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는 부모님이 상경하셔서 고향집으로 가지 않았다.

그래서 귀성전쟁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시간.

가벼운 마음으로 신림사거리로 마실을 나갔다.

영화를 보고자 했어나, 극장이 너무 붐비는 관계로 다른 곳을 찾았다.

만회카페 휴.

3시간 정액권을 끊어서 들어간 곳에 너무나 편한 lazy chair에 앉아 만화책을 봤다.

중간에 잠시 잠도 들었다.

처음 온 만화카페라 내가 찾는 만화책들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많은 책을 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와야할 것 같다.

괜챦은 휴식 공간을 찾은 듯 하다.

동네에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버스를 타고 나와야 한다는게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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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36_[서초구립반포도서관]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사나이.

그에게 나타나는 비극적인 사건응 풀어보려고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가 꿈을 통해 교류를 하며 사건이 진행된다.

그가 꿈에서 볼 수 있는 미래는 6일후...

일어날 일은 어떻게 해서든 일어나는 법인가?

아무것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만 간다.

사건의 말미에 밝혀지는 진실은 주인공 스테판이 몇번이나 이 뫼비우스의 띠를 걸어갔다는 것이다.

약간 허무해지려는 찰라 끊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고리가 찢어진다.

뭔가 마무리에 개연성이 부족하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에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스토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토리의 설정과 진행이 참신하고 재미가 있다.

집중을 하고 보아야 하는 책이다.

보통때보다 책을 읽는 속도가 늦어서 마음이 조급하기도 했다.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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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얌 2016-09-18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납하실때 알려주세요~

지키미 2016-09-18 21:13   좋아요 0 | URL
네 그럴게요~~~
 
래여애반다라 문학과지성 시인선 421
이성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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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35_[서초구립반포도서관]


저와 고향이 동향인 시인 이성복...


시인들이 사랑하는 시인 이성복


[빛에게] 이성복


빛이 안 왔으면 좋았을 텐데

빛은 왔어

균열이 드러났고

균열 속에서 빛은 괴로워했어

저로 인해 드러난 상처가

싫었던 거지

빛은 썩고 농한 것들만 찾아 다녔어

아무도 빛을 묶어둘 수 없고

아무도 그 몸부림 잠재울 수 없었어

지쳐 허기진 빛은

울다 잠든 것들의 눈에 침을 박고,

고여 있던 눈물을 빨아 먹었어

누구라도 대신해

울고 싶었던 거지,

아무도 그 잠 깨워줄 수 없고

아무도 그 목숨

거두어줄 수 없었으니까

언젠가 그 눈물 마르면

빛은 돌아가겠지,

아무도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곳,

그런 곳이 있기나 할까

아무도 태어나지 않고

다시는 죽지 않는 곳,

그런 곳에 빛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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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9-13 2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키미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지키미 2016-09-13 2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 님도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