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A1. 주로 이동간에 책을 읽습니다. 출퇴근시 지하철 안이나, 원거리 출장시에는 기차안, 버스안에서 책을 읽는 걸 즐겨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A2.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너무 뚜거운 책은 전자책으로 보는 것이 편리한바, 전자도서관에 구비된 책인 경우 전자책으로 보고자 합니다. 읽으면서 메모 등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대 책을 접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책은 내겐 소중한 보물이니까요. 그런면에서는 메모나 읽은 부분 표시하기에는 전자책이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A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채식주의자>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그들은 왜 뻔뻔한가> <라플라스 마녀> <익숙한 새벽 세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연봉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가 있네요.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A4. 1차는 장르별로 소설, 시, 에세이 / 인문, 사회 / 경제, 경영 / 기타 2차는 작가별로 3차는 출판사별로 구분합니다.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A5. 만화책과 위인전을 좋아했습니다. 이순신과 에디슨, 라이트형제들이 기억에 남네요. 금성사에서 나왔던 만화로 된 역사책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A6. <인생학교 섹스(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법)> 놀랄만한 책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A7. 국내작가는 김승옥, 해외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나고 싶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좋은 작품들을 탄생시켰는지와 글쓰기가 당신들 삶에 어떤 의미인지를 묻고 싶네요. 또한 글을 잘 쓰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싶네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A8. <성경>은 항상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여러 종류의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책장에 들어가 있기만 하네요.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A9. <스티브 잡스> <총, 균, 쇠> 등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A10. <성경> <논어> <주역> 이 정도의 책을 가져가고 싶네요. 이게 무인도에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