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겐 그 달달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다.

낮은 곳으로 임하라 - P25

어떻게든 사업 자금을 얻어내려고 하는 판국이니· - P30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또 한편 동물원이 한적해지면 제일 먼저 위험해지는 것은 바로 동물들이라는 것을, 그것

타인 바이러스

처럼 창창할 거라 믿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시험에서 떨어지고, 7급에서 9급으로, 노량진에서 다시 동네 공공 도서관으로옮겨오는 동안, 그의 머릿속에서 점점 커지고 또렷해진 단어 - P51

. 사는 게 캄캄한 밤길을 걷는 것 같네.

우리에겐 일 년 누군가에겐 칠 년 - P77

"사람한테 일 년이 강아지한텐 칠 년이라고 하더라.
- P83

제발 연애 좀 해 - P84

"남자가 어쩜 그리 담이 약할까?"

말처럼 쉽지 않네

"남편분이 분만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거예요. 그러면 산모의 고통도 훨씬 덜하거든요..."

다. 우리는 너나없이 고통 속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란다.
- P171

"그렇게 죄지은 거 같으면 아무 데나 취직해서 빨리 잠가라도 가! 그러면 네 생일은 네 부인이 챙겨줄 거 아니야! 그러면되겠네!"

버렸다. 한 달 이백만 원 남짓한 연금을 받는 아버지는 그 연금으로 아직 남아 있는 학자금 대출과 아파트 담보 대출금을 내야 했던 그의 아버지는), 처음엔 화도 내고 다독거려주기도 했 - P181

눈으로 말해요.

이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소용없다는 말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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