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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위협 - 앞으로 모든 것을 뒤바꿀 10가지 위기
누리엘 루비니 지음, 박슬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2월
평점 :
저자 누리엘 루비니는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명예교수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고했었다.
˝초거대 위협은 경제, 금융, 정치, 지정학, 첨단 기술 등 광범위한 문제들이다. 우리는 지금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휘청거리고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의
미래가 과거와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엄청난 착각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이
기름을 부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팬데믹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 정부는 유동성 없는 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크고 작은 많은 기업들이 궁지에 몰렸으며
그 과정에서 공공 및 민간 부채가 증가했다.
루비니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우리는 함정에 빠졌다. 고통 없는 해결책은 없다. 부채를 줄이면 차입자가 상품과 서비스에 지출 할 돈이 줄어든다.
성장이 둔화되거나 최악의 경우 멈출 수도 있다.
금리 인상은 기업과 은행, 노동자와 정부가
부채를 상환하느라 허덕일 것이다.
이자를 더 많이 지불하게 되면 성장 지향 투자에서 현금이 빠져나가 미래의 성과가 저조해질 수 있다.
부채 부담을 지고 있는 정부는 세금을 인상하거나 지출과 이전비용을 줄여 민간 부문에 스트레스를 더한다.˝
루비니는 경제 성장과 국가 간 협력이 가능하다면 이런 위협을 넘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의 대한민국도 초거대 위협에 직면해 있다......
좀 이상한 것은 양극화가 더 극대화 되었다는 사실이다.
기사를 보면 회사원 억대 연봉자는 더 많이 늘었다는 사실이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고 이건희 회장의 말이 생각난다.
정치는 4류, 관료는 3류, 기업은 2류 라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후진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