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로소 인간으로서자기 몫을 하게 되는 것 같고, 사는 것처럼 사는 느낌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모든 존재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근거가 되죠"
"저는 누가 광장에서 운다는 건다른 사람을 위해서 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해자도 저처럼 잠 못 잘까요? 왜 피해자는 평생 벌 받듯 아프게 사는데가해자는 반대가 될까요?"
저는 신에게 빌고 싶습니다. 우리 아들과 같이 올바르게 성장한많은 사람들이 사회에 이윤 앞에 목숨이 하찮게 버려짐을 안타까워하며, 그렇게 구조를 만든 인간 같지 않은 사람들이 강한 천벌을 받게 해달라고 빌고 싶습니다. 저를 지켜주는 신이 있다면 나라에 의해 처참하게 자식을 잃어 힘든 세상을 사는 어미의 심정을헤아려, 약육강식을 만들어놓은 사업주와 정부를 강한 처벌로 혼내주었으면 합니다. (2019년 12월 2일 김미숙이 쓴 글)
*모든 존재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근거가 되죠"
언젠가 나와 조용히 약속하길어른이라면 혼자서 감당할 것/ 고민의 시간은 끝낸 후에 밝힐 것 어지러운 생각은 드러내지 말 것! 그러나 가려야 한다면 거짓은 아닐까 너무 어려워 / 마음속 일어나는 바람 잠잠해지지 않고 모두 흔들어 / 오해로 가득한 나날이여 오늘의 나를 거짓이라면 / 어느 곳에 온전한 내가 있을까.
"사람이 있으면 달라져요. 가족이 아니어도 곁에 사람이 있으면 달라지거든요. 전 그걸 믿기도 하고또 실제 경험도 해요."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아는 게 인간다운 삶
책에도 이런 구절이 나온다. "상처 입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날까지 살아남았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공이다." 가난에 대
"어떤 사회든 고유의 회복력이 있고, 한국은 회복력이 매우 강한 나라예요. 희망이 있습니까, 하면희망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희망이 있다는 쪽을 나는 택하겠어요."
정신과 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법 "저는 스트레스를 잘 쌓아두지 않죠. 역으로 이야기하면 지나친 책임감, 성실감은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어요. 저는 지나치게 성실하지 마라, 자기본위적으로 살라고 말해요. 못될만치 자기만 생각해라. 개인과 조직의 갈등이 있다면 개인의 욕망을 따라가라, 너없이도 조직은 굴러간다. 네가 마음대로 해도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그건 너의 걱정일 뿐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죠. 근데 이게 잘 안돼요. 훈련이 잘되어 있어야 해요.
"환경이든 음식이든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지켜줄 수 있는 방식, 그게 지구인으로 살아가면서내가 해야 하는 일인 것 같았어요"
"저는 우리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왕복하는존재라는 인식, 이게 더 본질 같아요. 내가 가해자라는 인식을 가지면 할 일들이 많잖아요해를 끼치기 싫으니까."
"다시는 저희 같은 유가족 보고 싶지 않아요태규, 동준이, 용균이누구 하나의 죽음도 개인 탓은 없어요열심히 일한 죄밖에…… 근데 죽은 거예요. 자그마한 목소리라도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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