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부동산에서 자유를 산다
너우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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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책에서도 임장은 발로 뛰는 것이 맞다.
본인이 직접 해봐야 될 듯....과욕은 금물...투자?가 아닌 투기는 하면 안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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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짜 인생은부동산투자 이후부터 펼쳐졌다

부동산 투자는 집을 사고 끝나는 게 아니다

지금도 시장에는기회가 존재한다

2019년에도
‘꼭지‘라고 했다

앞으로도부동산 가격은 오른다

1. 가급적 시작은 분양권부터 매수하라

2. 엉덩이를 최대한 가볍게 하라

3. 이사할수록 돈을 번다

4. 조급함이 가장 큰 적이다

5. 자신만의 울타리를 짓지 말라

일단 씨앗부터모으자

푼돈 모아 목돈

사라지는 당신의 벌금을 지키는 방법

최근 3개월간 월별 지출을 엑셀에 모두 기록한다.
지출 우선순위를 부여해 불필요한 지출은 제거한다.
당장 신용카드를 전부 버린다.
오직 현찰과 체크카드로 생활한다.
주말이나 평일 저녁을 이용해 부업을 구한다(옵션).
부업으로 월 지출을 커버한다(옵션).
이제 월급의 80~90% 이상 저축이 가능해질 것이다.

(1) 부동산은 실수요가 있지만, 주식은 가수요다

(2) 주식은 접근성과 변동성이 크다

(3) 주식은 형체가 없다

부동산 투자는 아파트부터

레버리지를 활용해서나무를 심자

기본기부터제대로 익히자

전세가율은 투자의 기준이 되는 아주 유용한 지표다.

평단가는 단지와 단지 상대평가의 유용한 지표가 되곤 한다.

자가점유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직장에서 매달 받는 고정소득은 한계소득이다.

옵션 ① 똘똘한 채로 갈 것인가
옵션 ② 투자 경험을 늘릴 것인가

1. 직접 발로 밟고 눈에 담은 것만 기억에 남는다

임장도 역시 꾸준함이 핵심이다

② 얼마나 신속히 지하철역에 도달하는가

1단계 물건에 가격을 맞추지 말고 가격에 물건을 맞춘다

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아파트 84타입 가격 흐름

2007년: 8억 → 2018년 8억
회복하는 데 걸린 기간: 11년

2단계 세입자 만기일 간격은 최소 3개월 이상 유지한다

3단계 미래 수익률을 계산하라

내가 생각했던 저평가 물건 가격이 불과 2주 사이에 드라마틱하게 올랐다. 내 수익률 계산식으로도 이 물건은 몇 년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매수하고 싶었지만 차마 매수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오르지 않은 물건이면 앞으로도 덜 오르지 않을까?" 나의 철저한 오판이었다. 이로써 또 하나를 배운다.
‘투자는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행동하기 어려운 것이다.

① 내가 가진 자본으로 계약·중도금·잔금 지급과 등기 처리까지정말 문제가 없는가?
내가 생각했던 실거주/투자의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가?
③ 내가 선택한 이 아파트는 최선이 맞는가?
④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닌가?
⑤ 실패를 대비한 플랜 B를 준비했는가?

제1원칙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하라

제2원칙 역세권을 고수하라

제3원칙 미래 가치를 포함하라

절대 불편의 미래 가치 2가지교통 개선(신규 지하철 개통 · 연장)대규모(대기업) 업무지구 입주

꾸준함(절실함+실행력)이이긴다

간절해야 한다. 간절하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설프게 대충 하려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

가장 중요한 ‘꾸준함‘

"누구도 과거는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인생은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

3. 소형 세대도 오른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이제는 주상복합 오피스텔도 오른다.
이런 생각이 선입견이다. 선입견은 무서운 것이다. 나는 2021년

고수들은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 집을 골라 사지만 초보는오히려 겁을 먹는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하락장 투자는 초보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안전하게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이런 투자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안전 마진까지 확보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삼성의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을 알고 있는가. 1등을 벤치마킹해 달려가는 전략이다. 지역마다 ‘대장‘ 아파트가존재한다. 시세를 리딩하는 시그니처 역할을 맡은 아파트가 대장 아파트다. 대장 아파트는 의미가 있다. 그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대변하기도 하고, 고평가/저평가의 판단 기준점이 되기도한다.

"이제 84타입(32~34평형) 곧 10억 갑니다."
"막차 타세요."
아파트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면서 당신의 눈에까지 보인다면 그 아파트는 고평가이거나 그것에 준하는 수준일 가능성이크다. 적어도 내 경험은 대부분 그러했다.

비교평가를 통해 향후 가장 많이 오를 아파트 하락장에서버틸 체력이 있는 아파트를 매수해야 한다.

숲을 보는 방법 ②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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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인간은 꿈속 같은 환상과 현실의 혼돈 사이에끼어 있는 몽상가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정신은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추구하지만 찾을 수가 없다.
우리는 석기시대의 감정과 중세시대의 제도와 가히 신적인기술을 모두 아울러서 스타워즈의 문명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 그 자체와 우리 자신은 물론남은 모든 생명체에 가해질 위험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 체게바라Che Guevara

복잡한complex 것은 혼잡한complicated 것과는 다르다.

초개인주의 경영:인간 엔지니어링보다 인간 존중의 경영이 필요하다

세상의 새로운 질서를바로 이해하라

가장 큰 혁신은 무엇일까? 그것은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세계를보는 방법이다.
보로토Beau Lotto

"진실한 장소는 그 어떤 지도에도 없다"라고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이 소설 모비딕 Moby Dicke에서 말했듯, 우리가 추구하고 우리의 삶과 운명을 지배할수 있는 새로운 과학은 그 어떤 지도에도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부

- 오작동을 없애라. 기계(인간 기계)를 최대한 원활하게 돌리라.
- 매장에서 빈둥거리는 직원을 엄중히 다루라.
- 직원을 교체 가능한 기계 부품으로 취급하라.
- 현재 상태를 유지하라(능률을 높일 궁리는 하지 말라. 망하는 지름길이다.
- 절차를 표준화하라. 모든 일은 매뉴얼대로 하라.
- 실험을 하지 말라. 본사 수뇌부가 할 일이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우리 뇌와 몸 사이의 상호작용과 다른 뇌들과 몸들 사이의 상호작용,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한다. 따라서 생명은 환경이 아니라 ‘생태계‘다. 생명, 그리고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은 ‘사이공간the space between‘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살아간다.
보로토Beau Latto

조직의 복잡성이 높아질수록단순한 ‘원칙‘을 확립하라

프로세스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리의 핵심 철학입니다.
Our core philosophy is people over process,
비결- 넷플릭스

회사의 진짜 기업 가치는 그럴듯하게 들리는 가치가 아니다. 누가 보상받고 승진하고 내보내지는지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 곧 진짜 가치다.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이 나무를 모으고 일을 분담하도록 일일이 시키는 대신 넓고끝없는 바다를 동경하게 만들라.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넷플릭스 문화 강령 중에서-

부분이 아닌 현상 그 자체를바라봐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더라도 미래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것은불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늘 더 많다. 우리는 이에 대

많은 사람이 관계가 위태로워질까 걱정하며 갈등을 피하려고 하지만, 역설적인 사실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동안에 발생한 진솔한 갈등은 오히려 사회적 유대감을 키운다는 점이다. 논쟁을 피하면 아무것도얻을 수 없다. 오직 양측이 활발히 논쟁에 참여할 경우에만 서로의 관점을 헤아리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37

표트르 팔친스키 Peter Palchinsky의 교훈421)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되 (일부) 실패를 예상하라.
2) 생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패하라(실패는 보편적인 일이다).
3) 실패했을 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단 교훈을 찾으라.

피터 드러커는 오늘날의 조직은 1980년대 후반에 비해 계층이 절반으로단순화되고관리자는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 했지만, 그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관료주의는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48

도시는 살고 기업은 죽는다

바보야, 문제는 시장이야!
[시장, 고객 경험 주도로의 비즈니스 변화]

생존의 핵심은 기술보다인간이다

● 심리학자 리처드 라이언Richard M. Ryan과 에드워드 데시Edward L. Deci는 인간이 내재적 동기를 갖기위해서는 자율성 Autonomy. 유능감Competence, 관계성 Relatedness 욕구가 충족되어야 하며 이는 인간의 보편적이고 선천적이며 심리적인 욕구라고 주장했다.

● ‘겸손‘은 인지, 행동심리학자가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적인태도다. 대니얼 카너먼은 이를 ‘인식론적 겸손‘이라고도 표현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반서재적 태도, 즉무언가를 무턱대고 안다고 확신하기 이전에 나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한 태도를 갖추자고 제안한 바와도 연결되며, 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태도‘ 중 하나다.

우리는 같은 말도 다르게 받아들인다

당신과 함께 찾고 싶은 것은 일종의 나침반이다. 밀려드는 요구로부터위태롭지 않게 자신의 모습을 지켜줄 나침반.
트위터 Gerald Hüther

두터운 신뢰보다엷은 신뢰가 중요하다

신뢰trust와 신뢰성trustworthy분별해야 한다INEAS

존중은 자기 자신에게먼저 베풀어야 한다

잠시 물러나는 시간의 가치, 마음 챙김 바로 알기

자기책임 그리고 부정적 상황을 마주할 용기

존중은 배우고 성장하려 애쓰는마음이다

● 사실 말콤 글래드웰이 주장한 요지 역시 ‘절대적 시간이나 노력‘에 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1만시간의 법물 상황과 기회‘에 연결시켰을 뿐이다. 즉 적절한 상황과 기회를 만났을 때 1만 시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는 주장이었다.

존중은 겸손이다

존중은 타인의 입장과 맥락을능동적으로 이해하는 태도다

존중은 진정성을 가지고용기 내는 것이다

존중은 의미하는 대로말하는 것이다

존중은 무례와 폭력을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존중은 실천적 지혜를 위한자유인 동시에 책임이다

존중은 시스템이다.
존중을 ‘넛지‘하라

존중은 새로운 권위다

관습은 순전히 그것이 받아들여진다는 이유로 형평성을 만든다 이

팬데믹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 바른 목표와 성실,
연대와 디테일이 남는 더 나음의 순환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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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리면 삶은 분명 불편해진다.
하지만 결코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치매에 걸렸어도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나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 수 있다.

"필요한 물건을 찾지 못할 때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찾으려는 물건이 보이지 않아도 초조해하지 않는 것이다. 그냥 포기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언젠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효율적으로 쇼핑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에 걸렸지만 인생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2006. 3.13.
은행에 통장을 정리하러 가보니, 3월 6일에 30만 원을 인출했다는데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2006. 3. 26.
빨간색 신호인데도, 보지 않고 길을 건너려고 했다.

2006. 3. 27.
아직 책을 읽을 기력이 남아있어서 감사하다.

2006. 5.31.
저녁으로 먹을 도시락을 샀는데, 깜빡하고 또 저녁 식사 재료를 사러 갔다.

"혼자 사는 젊은 남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룹홈(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며보호받는 소규모 시설이다_역주) 입소 등을 고려해 대책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동생분과 꼭 같이 오세요."

‘저는 치매에 걸렸는데요, 혼자 살고 있습니다.
치매이기는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치매에 걸려도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슬퍼하는 대신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그것만이 살아갈 방법이다.

인간의 존재 의의는 그 이용 가치나 유용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들판에 피는 꽃처럼 ‘그저 존재하는 사람도 큰 차원에서 보면 틀림없이 존재의 이유가 있다. 자신의 통찰로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타인의 안목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우리와 마찬가지 삶을 부여받은형제자매이다. 만약 그들의 존재 의의를 문제 삼는다면 먼저나 자신, 그리고 인류 전체의 존재 의의를 물어야 할 것이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사실은 기억 상자에서 기억을 꺼내는 열쇠를 잃어버린 것뿐이다.

컴퓨터는 필요할 때 꺼내 보는 외장형 기억장치이다.

시간을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커다란 시계를 눈에 띄는 장소에 걸어 놓았다.

치매 당사자에게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머릿속에서 사라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한가지에만 주의를 집중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은 메모이다.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자리가 좋다.

외출이 불편해지면 밖에 나가는 것을 자꾸 피하게 된다.
하지만 외출을 포기해버리면 나의 세상은 점점 좁아진다.
일상의 즐거움과 삶의 의욕이 줄어든다.
그래서 나는 힘들더라도 외출을 포기하지 않는다.

효율적으로 쇼핑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물건을 둘러본다.
이렇게 긴장을 풀면 오히려 쇼핑이 편해진다.

헤매더라도 천천히 즐기면 된다.

고통을 느끼는 것은 살아 있기 때문이다.
고민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상처받는 것은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진짜 살아 있다.
<노루발꽃, 살아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무너지는 일은 없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치매에 걸린 내가 강연 활동을 계속하는 것을 보고어떤 사람은 "관심 끌려고 하지 말라"면서 비난하기도 했다.
그때는 너무 큰 상처를 받아 마음이 아팠다.

치매에 걸렸다고 절대 인생을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치매 당사자는 모든 일상생활에서가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치매 당사자는 자신을 돌보다가 가족이 지치는 것을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활기차게 잘 살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시설이나 병원에 갇혀 지내는 것은 싫습니다.
시내에서 쇼핑하고 카페에서 수다를 떨면서치매에 걸리기 전과 똑같이 살아가고 싶습니다.

치매에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치매에 걸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불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확실한 사실은 우리가 정밀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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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하는 식물이 있다는 걸 몰랐을 때는 잎을 다 떨군식물을 죽었다고 생각해 내다 버릴 뻔한 적도 있다. 

식물은 택배로 보내기 어려운 편이다.

흔둥이 : 흔하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

흔둥이는 어디서든 잘 적응한다.
변화에 맞춰 잘 살아간다.
그 어려운 일을평범한 것들은 해낸다.

먹는 식물도있습니다

작고 소중한 마음들이모이면 큰 움직임이 된다는 것을보여주고 싶다.
당신이 있어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꼭 전하고 싶다.

남겨진 것들은강하다

식물의 뿌리 부분만 물에 닿게 하기잎이 물에 직접 닿으면 썩기 때문에 물이 탁해진다. 뿌리 가까이에 잎이 많다면 과감하게 제거하자.

식물이 담긴 병은 햇빛에 직접 닿지 않게 하기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물 온도가 올라가 식물이 데워져파김치가 되어버린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곳인지 아닌지 헷갈릴 땐 물병을 반나절 동안 놔둔 후 물에 손을 넣어보자. 손이뜨끈하다면 그 자리는 식물을 익히는 자리다.

그저 가만히 식물의다채로운 초록빛을 바라볼 때면살면서 인지하지 못한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람도 그런 것 같다. 똑똑한 사람, 돈 많은 사람보다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고 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

항상 기운차게 살아날 거란보장은 없지만 포기하기 전에잠시 쉬어가는 순간은 인간에게나식물에게나 반드시 필요하다.

애지중지 키우던 식물은 잎사귀만 떨어져도 속상하다

초록별로 떠난 식물은우리가 다음 식물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경험‘이라는 밑거름을 남겨준다.

인간이야 주체적으로 자신을 어떻게 가꿀지 고민한다.

결국 나름의 방식으로시행착오를 겪으며 서로에게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게진정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실 식물들이 시작하게 만든 것이다.
그들이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아 나를 이끌어주어서,
우리와 함께 살아보자고 내게 손 내밀어주어서 시작된 것이다."

원예의 궁극적 목적은 식물과 인간의 공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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