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벌써 3년이 지났다.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당시 해경 관련자들이 처벌은 커녕
승진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들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에 답답해졌다.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 낸 박근혜탄핵과
구속을 정치인들이 국민통합이라는 허울로 특별사면할 것 같은 생각이
기우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세월호에 희생된 분들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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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시 봄이 올 거예요 -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 / 창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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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누군가에게는 멈춰진 시간이다.
촛불 집회시의 문구가 생각난다. "이게 나라냐!"
고 김영한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들어 났듯이 진실을 은폐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더더욱
세월호 사건을 잊어서는 안되는 일이 되어 버렸다.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해 짐을 느낀다.
살아 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생존자 학생들...
이들이 무슨 죄인가?
서울구치소에서 조차 갑질하는 박근혜를 보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제 이십여일 남은 대통령 선거에서 부디 새로운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당선되어서 상처를 보듬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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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4-15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gs01님 그들의 희생으로 우리의 봄이 온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2017-04-16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6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6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알아야 할 부채 관리 전략
백정선.김의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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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빚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카드대금도 빚이 아닌가?
물론 최순실 같이 부정한 돈을 사용하느라 현금만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빚을 권해 집을 사라고 권장했던 정부가 지금은 가계
부채 문제로 그들의 목을 졸라대는 꼴이라니 한심하지
않은가?
얼마전 모 방송에서 고시원 월세가 타워 팰리스보다 평당
가격이 높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을 뿐이다.
대학가의 원룸이 지금도 지어지는 이유와 대학자체의 기숙사를 반대하는 이기적인 건물주로 인해 지금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은 결국 졸업시에는 빚만 잔뜩 지는
이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밖에 없다.
양극화의 해소는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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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0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5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마음속 108마리 코끼리 이야기
아잔 브라흐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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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두려움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현실에 만족하며 기쁘게 살아 가기 보다는 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과거로 부터의 안 좋은 기억들을 문득문득
떠올리며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포기할 수 없는 마음
내려 놓지 못하는 마음
원하는 것에는 끝이 없지만 원하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에는
끝이 있다는 구절이 자꾸만 떠오르는 비내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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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민(愚民)ngs01 2017-04-14 14:16   좋아요 1 | URL
2월에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출간했습니다.
여전히 인도는 자주 가시는것 같습니다.
기사시험 화이팅입니다...^^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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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임현의 고두를 필두로 최은미의 눈으로 만든 사람
김금희의 문상 백수린의 고요한 사건 강화길의 호수-다른사람 최은영의 그 여름 천희란의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로 정말 젊은 작가의 필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백수린의 고요한 사건은 재개발이야기로 공감이 갔다
문득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가로수길, 샤로수길, 경리단길 등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원주민이 떠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생각나게 된다.
최은영의 그여름도 인상 깊었다. 이성이 아닌 동성간의
사랑이야기가 말이다. 우리도 이제는 다름을 인정해 주어야 하는 사회가 된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책 속에
빠지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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