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오오 봄이여.......봄밤 김수영작품 중에서오늘 황당한 일을 겪었다.출장차 청량리역에 간 것이 발단이었다.역광장에 진을 치고 서명을 해달라는사람?들이 있었다.드러난 진실을 왜곡한 채 마치 사이비종교의 신자들 같이 무엇인가에 홀려서 행동하는 그 무리들... 왠지 모를 화가 났다!이런 모지리 집단들이 있어서 혈세를빨아 먹는 정치집단이 있는 것은 아닐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지구상에 사람말고 외로움을 느끼는 동물이 있을까?가을이 오려는 즘에 가끔 느끼는 감정... 이것이 외로움이었던 것 같다. 문득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아주 가끔은외로움도 즐기게 되는 사람이고 싶다....
인류의 역사를 여가와 유희라는 측면에서 바라 본 책으로 4차혁명이라는 대전환기에 살아가는 우리에게패러디임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절실하다고 본다.더 이상 오로지 일만 하는 것보다는놀이, 유희, 즐거움, 색다름, 놀라움,재미추구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가지않을까 싶다.그런 의미에서 문대통령의 연가를 전부사용하겠다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삶을 즐겨야 한다. 뇌도 쉬어야 한다.한동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문구처럼이 아니더라도대한민국의 직장인은 과부화 상태이다.옛 노래 가사 말이 진리이다.˝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늙어지면못 노나니...˝가까운 곳이라도 가족과 함께 즐기는삶이 되었으면 싶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을 읽고 꿈에 대한 흥미가 생겨고른 책이다.프로이드, 융의 꿈에 대한 해석과 자각몽등이기술되어 있고 나름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책이다.요 며칠 사이에 살충제 계란으로 난리가 아니다.비빔밥, 냉면에는 계란이 빠지고, 단골빵집 주인 아주머니도 울상이다. 열흘정도 갈 거라는 납품업체 사장의 말에아주머니는 안심을 하는 듯 하다. 하긴 금방 끓고 식는 사태를 많이 보아 왔으니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이해도 된다.도대체 어디부터 잘못되어 있는 것일까?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양주를 경기도 광주로 잘못 발표하고 전수조사했다던 계란은 양계장에 전화해서 열개준비시켰다는 소리가 들린다. 친환경 인증제도를 민간에맡겼는데 이것이 농림부 출신들이 세운 회사란다. 전형적인 관피아 행태다. 서로 책임공방 하는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참 썩을 대로 썩은 구조가 대통령 한명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나아지리라고는 믿지 않았다. 이 와중에 철원에서는 K-9폭파로 한명이 사망했다고 한다.이 모든 것이 나아지려는 과정이리라고 희망을 가져본다.오늘 밤에는 자각몽이라도 꾸었으면 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