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
오오 봄이여
.......봄밤 김수영작품 중에서

오늘 황당한 일을 겪었다.
출장차 청량리역에 간 것이 발단이었다.
역광장에 진을 치고 서명을 해달라는
사람?들이 있었다.
드러난 진실을 왜곡한 채 마치 사이비
종교의 신자들 같이 무엇인가에 홀려
서 행동하는 그 무리들...
왠지 모를 화가 났다!
이런 모지리 집단들이 있어서 혈세를
빨아 먹는 정치집단이 있는 것은 아닐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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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8-2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사는 동네에 신천지 전도자들이 홍보하면서 돌아다닙니다. 지나가는 사람한테 다가가서 자신들의 교리와 기독교 교리를 비교하면서 설교합니다. 사이비 종교 집단과 친박 세력의 공통점이 바로 이겁니다.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을 사람들에게 주입하려고 강요합니다.

2017-08-29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29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7-08-2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디어워치는 변희재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 아닌가요? 빛이 어둠을 이겨도 빛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은 결코 알지못할거 같네요...

우민(愚民)ngs01 2017-08-29 22:53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