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시가 내게로 왔다.....
태풍 연가
이해인 수녀
태풍이 지나간
바다의 빛깔은
어찌 이리
푸르고 투명한지!
태풍이 지나간
숲의 모양은
어찌 이리
환하고 깨끗한지!
한바탕 싸움 끝에
울고 나서
활짝 개인 마음의 하늘
그대와 나의 사랑은
어찌 이리 순결한지요!
간밤에 퍼 붓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다시 해가 짱짱하다.....
같은 상황이라도 마음 먹기에 달린 듯하다.
흔히 알고 있는 걱정하는 어머니 이야기
우산 장수 아들과 소금 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는 비가 오면 소금 장수 아들을 걱정하고,
날이 좋으면 우산 장수 아들을 걱정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비오면 우산 장수 아들이 장사 잘 되니 좋고,
날이 좋으면 소금 장수 아들이 장사 잘 되니
좋다고 말이다.....
세상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같은 상황이라도 불평, 걱정 보다는 긍정에 긍정으로 상황을 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