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마음속에서 법을 실제로 일으키는 것이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법을 직접 목격하는 이가 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게 얘기해도 거기에 빠지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나쁘게 얘기해도 역시 자신을 잊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유로워질 수있습니다.
‘선‘과 ‘악‘은 마음의 상태이며 세속의 법일 뿐입니다. 선과 악을 따르면 마음이 세속적이게 됩니다. 그래서 어둠 속을 헤매며 그 출구를 찾지 못합니다. - P190
부처님은 형상, 소리, 맛, 냄새, 신체적 느낌, 정신적상태를 경험하면, 이것들을 놓아버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귀로 소리를 들으면 이것을 놓아버리십시오. 코로 냄새를 맡으면 이것을 놓아버리십시오. 그냥 코에게 맡겨두십시오. 신체적 느낌이 일어나면 뒤따르는 좋아함과 싫어함을 놓아버리고 그 느낌이 일어난 곳으로 돌려보내십시오. 마음의 상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자신의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십시오. 이것이 앎입니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모두 같습니다. 이것이 명상입니다. - P193
수행자는 행복과 불행의 길을 걷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행복과 불행을 알아야 합니다. 고통의 진리를 알면, 고통의원인과 고통의 소멸과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알 것입니다. 바로 명상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알아차려야 합니다.
알아차림은 앎이며, 마음이 현재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내가 뭘 하고 있지? 내가 무엇을 가지고 다니지?‘ 이렇게 관찰하며 자신의 삶을 알아차립니다. 이렇게 명상하면 지혜가 일어납니다. 언제나 모든 자세에서 사유하고 탐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정신적 자극이 일어나면, 그것을 실체로 여기며 집착하지 않고 그것을압니다. 그것은 그저 행복일 뿐입니다. 불행이 일어나도 마찬가지로 불행을 압니다. 그리고 고통에 빠지는 것이 수행자의길이 아님을 압니다.
이것이 마음에서 느낌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현명하다면집착하지 않고 대상을 그냥 내버려둡니다. 우리는 ‘아는 자가 됩니다. - P197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난다! 열심히 명상해서 마음을 계발하라. 법을 보는 이는 나를 볼 것이고, 나를 보는 이는 법을 볼 것이다." - P222
나무를 베어 통나무를 강물에 던지면 바다에 도달합니다. 통나무는 가라앉거나 썩지 않고 강둑 위에서 굴러다니지도않습니다.
명상도 여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놓은 길을 따라 명상하면서 그 길을 바르게 따라가면 두 극단을 넘어설 것입니다.
두 극단은 무엇일까요? 쾌락에 빠지는것과 고통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는 강의 양쪽 둑과 같습니다. 그중 하나는 미움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입니다. 혹은 한쪽 강둑은 행복이고 다른 강둑은 불행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통나무는 마음입니다. 통나무는 강 하류로 떠내려가면서행복과 불행을 경험합니다. 마음이 행복이나 불행에 집착하지 않으면 열반의 바다에 도달할 것입니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행복과 불행 말고 다른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의 강둑 위를 달리고 있지 않다면 진정한 수행자의 길 위에 있습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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