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숫자로 승부한다
노동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생각을 키우는 건 바로 실천이고 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인지 숫자에 관해서는 그것을 망각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이러한 망각을 자각하게 해준 책 바로 이책입니다.

"프로는 숫자로 승부한다"

 

첫 인상은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마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을 발견한 듯 기뻤습니다.

예산, 사업계획 그 어느 곳에도 숫자는 빠지는 법이 없었고,

이러한 숫자와 친하지 않은 저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과연 내용은 어떨까?'

'국문과 출신 저자가 어떻게??' 하고 반문하며 책장을 넘겨나갔습니다.

 

다행히 저자는 숫자에 관한 어떤 관념..

예를 들어 '숫자는 딱딱한 것이다. 복잡한 것이다' 같은 거부감부터 없애 주면서 시작을 하고,

그리고 나서는 숫자의 놀라운 활용, 그리고 유용함으로 나를 설득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그가 제시하는 의견과 주장 하나하나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주었습니다.

 

첫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숫자머리와 수학머리는 다르다"

숫자를 안 다는 것은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학창시절 어려운 수학문제에 끙끙대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일 수록 그 해법은 여러가지였고 으레 해답에는 나와있지 않는 방법으로 문제가 풀릴 때도 있었습니다.

 

바로 숫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해법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어려운 산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사회와 세상 곳곳에 숨어져 있는 숫자를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이 만약에 숫자와 친하다면?

 그는 메뉴판의 가격은 얼마인지? 테이블은 몇 개인지? 매출은 얼마나 될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음식점의 주인은 자연스럽게 원가는 얼마인지, 얼마만큼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지 알게 될 것입니다.

숫자를 안 다는 것, 그것은 바로 이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물과 상황을 숫자를 통해 이해하고 그러한 것들의 관계를 끊임없이 그려봄으로써

현재 나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실적을 분석하고 예산을 세우고 계획을 짤수 있을 것입니다.

 

숫자에 대한 관념을 일깨워 준 저자는 이어서 쉴새없이 숫자의 유용한 활용법들을 소개해 줍니다.

시간, 계획, 업무데이터 등등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일상과 일에 꼭 필요한 금과옥조들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하나하나 깨우치고 실천하는데는 분명 오랜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분명 이 책은 그 오랜기간 동안 시간을 두고 읽어나갈 가치가 있는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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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여행 1 : 그리움 - KBS 1TV 영상포엠
KBS 1TV 영상포엠 제작팀 지음 / 티앤디플러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아직 바람이 쌀쌀한 날씨지만

  그래도 시절이 봄이라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나처럼 생각하는 이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름다운.,. 그리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글들..

그리고 그 글들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함께있다..

 

아직 쌀쌀한 날씨.. 그리고 바쁜 시간 때문에 짬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

위안과 만족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따뜻한 봄이 왔을 때.. 책속에 나와 있는 여행지를 한 곳 한 곳씩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며 나만의 '내마음의 여행'을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만으로 올 봄은 풍요로운 마음이 되지 않을까 한다..

 

본문 중에 이런 글이 있다.

"산다는 것이 살아가야 할 이유를 하나씩 줄여가는 것이라면 얼마나 쓸쓸한가?"

난 이렇게 옆에 글을 적어 나갔다...

"산다는 것은 살아가야 할 이유를 하나씩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며 그리고 책속의 여행지를 직접 찾아가며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책속에는 우리가 다시 삶을 돌아보는데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충고들이 함께 있으니..

우리의 고민을 더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올 봄이 오면 살아가야 할 이유를 하나씩 이루어 가기 위한 준비를 이 책과 그리고 여행과 함께 시작해 보려한다..

 
                                           - 내 마음의 여행과 올봄을 함께 할 독자 원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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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인맥을 넓혀라 - 미래의 부와 성공으로 통하는 인생 공부법 38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정유선 옮김 / 크리지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나카지마 다카시..

그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인맥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사항을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 놓고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글을 읽는 이로 하여금 기억하고 싶게끔 만드는

좋은 구절들로 가득 차있었다..

 

영업맨으로서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나카지마 다카시의 이 책은 대부분이

영업과 관련된 경험과 이야기를 토대로 하였지만 그렇다고 비단 그에 한정된 사람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나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심어준 구절은 다음과 같다..

 

"20대는 기체, 30대는 액체, 40대 이후는 고체의 시기이다"

열의는 있지만 존재감이 희박해 도대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기체의 시대, 그것이 액체로 변화한다. 물은 그릇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것처럼 액체는 어떤 형태로도 변화가능하다. 의욕만 있으면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 그것이 30대다. 40대는 직위도 어느정도 안정되고 조직속에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부하직원을 지도하고 경영에 참가하는 입장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40대에 한 단계 비약하는 사람이 있고 반면 온데간데 없이 성장이 멈춰 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 답은 20대에서 찾을 수 있다... ... - 본문 중에서 -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그냥 이야기 해주고 이것은 이런 것이다라과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하고 있는 것처럼 그것을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고..

글로써 읽는 이가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보기 드물게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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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마케팅 -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를 만드는 1% 다른 생각
복준영 지음 / 토네이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 있는가?

혹자는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고

혹자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난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라도

불규칙 속에서 규칙이 존재하며..

그러한 일정한 틀과 테두리..

일종의 원심력과 구심력이 없다면..

세상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 또한 옳다..

불변의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한편으로 법칙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익숙한 마케팅에 결별을 고하라고 말하고 법칙을 깰 수 있는..

그것도 일반적인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그러한 법칙을 넘어서길 권한다..

 

어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그러한 한계점이 어디있는지 분명하게 알아야 하고..

둘째는 그러한 한계점이 있는 곳 까지 어떻게 해서든 가야 한다..

그런 다음 그 한계를 넘든 말든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과정에 대한 길잡이 또는 지팡이라고 말하고 싶다.

 

길잡이는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뿐이며

지팡이는 그저 가는 길에 불편함을 덜어줄 뿐이다.

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은 읽는 이의 의지이고

얼마나 빨리 가느냐는 읽는 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케팅 법칙 들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가 되었고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기존의 법칙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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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 그때가 더 행복했네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1
이호준 지음 / 다할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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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가득 찬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자란 나에게는 책에 있는 사진들은..

내 기억 속의 그림들이고..

각각에 사진에 얽힌 이야기는 마치 나의 이야기 같았습니다..

 

그와 같은 소중하고 내 인생에 어쩌면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을 순간을 어느새 잊어버려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에게 추억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어머니까 떠올랐고..

어린시절 가족이 모두 모여 웃고 떠들던 그때가 생각났고..

지금은 이 세상보다 더 편안한 곳에 계실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없어져 버린 고향집과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며..

어디서 무얼 하는 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그리운 동네 친구들..

 

가슴에 기록되지 못하는 말은 지나는 바람보다 나을 게 없었스니다..

머리로 읽어 지식이 되는 글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어 감성이 되는 글..

                                        - 들어가는 글, 이호준 -

 

처음에 눈으로 책을 읽고.. 그 다음엔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진 찍는 취미, 과거와 잊혀져 가는 것들을 돌아보고 기억하는 취미를 갖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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