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느긋한 생활
아마미야 마미, 이소담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늘 바쁜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방에서 잠시라도 느긋한 생활을 한다는 것이 비정상으로 여겨질 정도지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게으른 생활은 아닐지라도 느긋함은 필요한거 같아요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에서 온전한 나를 찾아내기와 같은 방법을 알고 싶어서
아마미야 마미 / 알에이치코리아 / < 방에서 느긋한 생활 >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이상적인 방 이야기로 시작을 해요
잡동사니와 가구들을 뒤로하고 청소에 대한 이야기와
보여줄 수 있는 실내복 이야기, 간단한 접대 준비까지 말이에요

나도 이 책을 읽고 밖에서 입다 입지 않는 외출복을 실내복으로 삼는것
화려하지만 막상 못 입고 다니는 색감이 화려한 옷 대신
내구성 있고 소재과 괜찮은 차분한 옷을 입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옷 종류에 ' 젤라또 피케 ' 스타일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았네요

 

 

 

 

 

 

 

 

편안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사진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수건 하나에도 취향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기념으로 받은 수건들은 없애고 수건 하나에도 정갈함과 차분함을 느낄 수 있게
자신이 마음에 드는 수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더욱 알려지게 되었지요
이 책의 저자도 집에 있는 물건 중에서 제일 먼저 나만의 취향이 묻어나는 것으로
바꾼 게 수건이었다고 해요


 

 


 

 

<이상적인 방까지 몇 마일?> 이라는 인터넷 연재를 모아 한 챕터를 추가해 이 책을 완성했대요
일본인 저자지만 어렵거나 꽉 막히는 듯한 느낌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저자 아마미야 마미씨는 물건을 사고 줄이기를 반복한 결과 내가 파악할 수 있는 분량을 깨달았다고 해요

이상적인 심플라이프란 자신만이 알고 있다는 것에 공감이 되었어요
나도 나 자신의 이상적인 삶을 알게 될 때까지 수 없는 시행착오에 도전할래요
이 책의 제목만 보고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게으름과 느긋함은 다르답니다
< 방에서 느긋한 생활 >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고르고
나만의 작은 마음을 아끼는 삶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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