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늙어보는 사람들에게 - 초보 노인을 위한 아주 지적이고 유쾌한 가이드
마이클 킨슬리 지음, 이영기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처음 겪고 늙음과 죽음을 갑작스럽게 맞닥뜨리는거 같아요

내 마음은 아직 젊은데 내 나이는 벌써 죽을 나이에 가까워져서 인생을 보다 잘 준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할 만한 책 < 처음 늙어보는 사람들에게>를 권유해 드리고 싶어요.

늙음과 죽음에 대한 준비와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이거든요

이 책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의 저자 아툴가완디의 추천도서 이기도 하답니다.





 

 



 






저자는 42세 나이에 파킨슨병 진단을 선고 받았고 파킨슨병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지만 꼭 그것만 관련되어 있지는 않아요.

말미에 인생의 늙음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에 대한 태도나 방법 등을 지혜롭게 알려주거든요.

인생에서 경쟁을 많이 벌이지만 저자인 마이클 킨슬리는 진정한 최후의 경쟁은 평판에 관하는 것이라고 말해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물질적인 경쟁은 죽고나면 끝이지만 평판은 죽음 이후에도 계속이 되니까요.

그런 사항들은 위인전기를 읽어 봐도 알 수가 있지요.











파킨슨병에 걸린지 23년이 지났지만 그의 꿈은 아직도 살아 있어요.

'파킨슨병이 나의 꿈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라는 말에서 저자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과 중국의 마오쩌둥도 파킨슨병을 앓았으리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해요.

잠깐 몸이 아팠을지라도 의지를 가지고 초보노인으로서 잘 살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처음이지만 인생의 늙음과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자세를 갖추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인 듯 해요.

이 책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어서 생각할게 많네요.










인생의 마지막 챕터를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 같아요.

혼자만의 외딴 섬에서 탈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자는 것을 강조해요.

요즘에 혼밥족, 혼술족이 늘었는데 건강한 삶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죠.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분들만 봐도 소통과 이웃들간 대화를 즐기는 분들이더라구요.

살아 있었던  시간들보다 더 오래 죽게될 것이다란 말에서 후대에 후손들에게 평판이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를 말하는 것 같아

인생을 올바르고 지혜롭게 똑바르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처음 늙어보는 사람들에게> 책을 다 읽고 부모님에게도 이 책 내용을 꼭 들려줘야겠다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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