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의 세 아이 이유식 노트 - 스스로 잘 먹는 아이로 키우는 진짜 이유식
박리혜 지음 / 나는북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박찬호의 아내로 유명한 박리혜 셰프의 이유식 요리책 <박리혜의 세아이 이유식노트> 는

TV 프로그램 '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그녀만의 레시피를 공개한 책이에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셰프로서 아이들 잘 먹이는 진짜 이유식 비법을 꼼꼼하게 기록한 요리노트입니다.

두꺼운 두께에 한 번 놀라고 굉장히 꼼꼼한 설명에 두 번 놀라고 간단한 방법에 세 번 놀라는 책이에요.






세 딸에게 먹였다는 이유식 레시피를 이 책에서 낱낱이 공개하고 있어요.

스피드하면서도 아이 건강에 좋은 것을 우선으로 하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추어서 먹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초보 엄마라면 꼼꼼하게 꼭 살펴봐야 할 부분이 아이들 이유식 초기에 어떤 식품을 먹이느냐 하는 것이죠.

초기에 먹을 수 있는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 과일류 , 고기와 어패류 등을 사진과 함께 쏙쏙 알려줘요.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 먹이는지에 대한 것도 설명이 자세하니까 책 읽으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초기 - 중기 - 후기 - 완료기 - 아플 때 이유식으로 나뉘어서 요리하는 법을 알려 준답니다.

두부채소콩깨무침, 양파닭안심수프, 밤콩 밥죽 등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응용해서 먹이는 법이 실려 있어요.

 박리혜씨가 세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일들과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들려주는 점이 유익했습니다.

엄마들이 그렇듯 싫어하는 음식 먹이기에 실패한 경험담부터 성공한 이야기까지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요.

고소하고 맛있는 잡곡부터 고기와 야채를 적절히 활용한 요리까지 다양한 구성도 볼거리더라구요.









이 책을 읽어 보니까 완료기에는 성인들이 먹는 밥을 거의 먹을 수 있더라구요.

맵고 짜지 않게 아이들 입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만들어주는 것도 포인트고요.

묽은 죽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숟가락질 할 수 있께 도와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죠.

이유식 할 때 제일 신경쓰이는 게 바로 영양에 관한 건데 이 책대로만 만들어 준다면 아이가 영양이 부족하진 않을 거 같아요.








아이들 간식을 천연 식품 위주로 알려주는 점이 유익했답니다.

아이들이 커서 과자의 맛을 알게 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최대한 천연음식의 맛을 알려주고 싶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꿀을 더한 꿀토마토 레시피도 참고할만한 간식이었습니다.








매생이 찐빵과 시금치 팬케이크 등 아이들이 멀리하는 식재료를 잘 먹이는 비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잘 먹일 수 있을까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지만 대부분 실패할 때가 많은데 이 책대로 먹이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아플 때 먹이는 이유식과 시기별 설사에 대한 대처 요리방법도 필수로 알아두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꼼꼼하게 기록한 이유식 노트에서 정성이 느껴졌어요.

초보 엄마라도 이 책만 읽으면 고스란히 배우고 적용할 수 있어 이 책을 본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식하지 않고 올바른 식습관 기르도록 돕는법과 아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이 골고루 담긴 레시피,

세 아이를 키우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해 바쁜 엄마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이유식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반가운 책입니다.

나는북 출판사 <박리혜의 세 아이 이유식 노트> 추천하고 싶은 이유식 요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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