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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샌드위치 - 가볍게 만들어 분위기 있게 즐기자
안영숙 지음 / 리스컴 / 2016년 9월
평점 :

샌드위치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데다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한끼로 최고이죠.
탄수화물과 야채와 고기를 같이 섭취할 수 있어서 간편하지만 매력적인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다양한 레시피에도 관심이 많아 책을 모으고 있어요.
리스컴 출판사에서 나온 <오늘은 샌드위치>에는 요리연구가 안영숙님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많아서 좋아요.


목차를 살펴보니 기대되는 샌드위치 요리법이 많더라구요.
이 책에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전문점 인기메뉴 따라하기 레시피가 실렸다는 점입니다.
기초이론부터 꼼꼼하게 정독하고 기초메뉴부터 천천히 따라 만들어보면 좋을 듯 해요.
어느 것부터 만들어 볼까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샌드위치 맛내기 비법도 알차게 실려 있답니다.
단순한 재료 조합만 한다고 해서 완성할 수 있는 건 아니죠.
각 재료의 맛을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하고 빵과의 밀착도 중요하니까요.
재료 준비부터 요리 완성까지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짚어 준답니다.

종이상자, 머핀컵, 랩지 등을 이용해 포장법을 달리 하는 법을 소개해 준답니다.
밖에서 피크닉 갈 때나 남편이나 아이들 도시락 싸줄 때, 선물용으로 누군가에게 만들어 주고 싶을 때
포장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 책을 보고 배워두면 너무 좋을 거 같더라구요.


가장 기본인 BLT샌드위치도 있고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인 에그 베네딕트 만드는 법도 실려 있어요.
과정사진도 만드는 법과 함께 알려주고, 완성사진도 플레이팅에서 배울 점이 많더라구요.
요리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라도 설명대로만 한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소스 맛내기와 더 맛있게 만들어 먹는 팁도 참고하면 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죠.

1페이지에 레시피가 1개씩 소개된 페이지도 있어요.
어쩜 이 책에 소개된 샌드위치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여요.
과정사진이 없는 레시피도 있지만 앞에서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보았다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구운야채와 스테이크는 먹음직스럽고 건강해 보여서 제가 꼭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샌드위치 전문점이나 카페에서 먹는 샌드위치는 간혹 공장에서 만든 것을 데우거나 모양만 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재료 하나부터 엄선해서 수제로 만들어 먹으면 더 이상 패스트푸드가 아닌 건강음식이 되는 거죠.
등심 스테이크로 만드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호텔 버거가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인기 전문점의 샌드위치 레시피를 16가지나 알려 준다는 점에서 다른 샌드위치 책과 차별화되는 것 같아요.
왜 입소문이 났는지 비법도 배울 수 있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공개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소스까지 완벽 재현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듯 해요.

따라하기 쉬운 66가지 다양하고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배워가실 수 있어요.
매일 같은 재료가 아닌 66일 동안 다양하게 아이들 간식으로도 먹일 수 있어 정말 좋은 책이에요.
바쁜 아침 남편을 위한 간단 음식으로 다이어트 하는 나를 위한 식단으로도 그만인 레시피 가득해요.
쉽고 빠르게 만들어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먹는 샌드위치 비법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 보세요.
<오늘은 샌드위치>와 함께 앞으로 맛있고 다양한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