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무인양품으로 심플하게 살기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오늘부터 나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어볼까 하지만 엄두가 안나네 어디서부터 뭘 치워야 나도

잡지나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멋진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집이 편안히 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요즘 부단히도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 아마존 심플라이프 부문 베스트셀러 저자인 미니멀리스트 미쉘의 무인양품으로 심플하게 사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즐거운 상상에서 나왔어요.

제목하여 <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인데 집 안 물건의 거의를 무인양품 스타일로 꾸몄더라구요.

화려하기 보다는 소박하고 내추럴하면서도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 같아요.










심플라이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저자네 가족은 5인가족이라 적지 않지만 매일 쓰는 요리 도구는 몇 가지밖에 없다고 해요.

적게 가지고 있어도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은 더이상 욕심내지 않으면서 만족하는 것입니다.

자주 쓰는 도구를 품질 좋은 도구로 쓰면서 여분을 만들지 않는 것이 비법인 듯 해요.











저자인 미쉘이 사용하는 무인양품 수납아이템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입점해있는 무지MUJI 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죠.

심플하고 화이트 컬러에 디자인이 없어 깔끔한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인기인거 같아요.

저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몇 가지 구입하고 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정리하기 위해 물건을 또 산다면 그건 미니멀리스트다운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일 부러웠던 풍경이 넓은 원목 식탁에 노트 한권 볼펜 한 자루 두고 일상을 기록하는 일이었어요.

넓어 보이는 공간과 여유로운 테이블 느낌이 내추럴하면서도 참 분위기 있어 보였거든요.

미쉘의 가족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과 그 쓰임새를 알려주는데 꼭 필요한 물건들만 소유한 것 같아 진심으로 부러웠답니다.

나도 물건 정리를 하면서 내 물건이 몇 개인데 필요없는 것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겠다 다짐했답니다.

가족 누구라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리의 핵심인데 그러한 비법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점은 타인을 바꾸려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이야기였어요.

우리집 전체를 미니멀리스트화한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느 정도 같이 노력하되 자신부터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일인 듯 해요.

남을 바꾸려다 귀중한 시간 낭비하고 서로 싸우고 불쾌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반복되어선 안되니깐요.

신발 여섯 켤레, 우산 하나, 최소한의 옷과 그릇으로 생활하면서 심플라이프를 실천하며 사는 삶

이제 부러워만 말고 나와 가족이 함께 즐거워지는 미니멀라이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분들, 심플라이프를 꿈꾸는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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