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 일상에 담은 아름다운 정원, 요리, 책
단어벌레 지음 / 동아일보사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단어벌레의 아름다운 일상 에세이 ♩
일상을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즐기는 분들을 보면 나도 일상을 저런 마음으로 보내면 좋겠다 가슴으로 느끼곤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단어벌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지은 책
< 안녕하세요>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이 많은 책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아름다운 정원,요리, 책에 관한 일상 글을 적은
에세이 책이라 정의하고 싶어요.
화사하고 고운 사진은 물론 작가의 필력까지 느낄 수 있고 정원이며
요리며
읽고 있는 책에 관한 이야기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는 가정살림꾼의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살림이며 정원이며 다 부러웠지만 그것보다도 미사여구가 많은 글이나
표현법이 뛰어나
글쓰기 능력을 배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책 <안녕하세요
>
책을 많이 읽는 분 답게 표현법도 어찌나 아름답고 술술 튀어
나오는지
나도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랍니다.
평범한 주부라고 소개하지만 정원가꾸기며 요리까지 멋진
라이프스타일리스트 부럽지 않은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일상의 모든 일들,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감사해하는
이야기가 많은 책이기도 합니다.
예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매력적인 책입니다.
마당에서 정원을 가꾸는데 정원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자처럼 히아신스, 스노드롭, 수선화, 튤립이 예쁘게 피어나는
마당이나 정원을 가꾸고 싶어지더라구요.

집안일과 요리라는 것이 일과 놀이의 중간일 때가 많은데 저자는
이왕이면 즐기자는 주의에요.
햇살 한 줌에도 감사해하는 미덕을 보이는 저자의 태도에 정말 공감이
갔답니다.
한련화 꽃으로 비빔밥 만들기 편을 보고서는 나도 한련화를 꼭 가꿔
보아야지 하는 결심을 갖게 한답니다.
이 책 206페이지에 '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첫번째 장법은 마음도 몸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답니다.
마음도 몸도 귀하게 여기는 일 평소해 깊이 생각해 보던 말은
아니지만 깊이 새겨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지고 화사한 그녀의 식탁을 보면서 정말 최고다 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제가 꿈꾸어 보는 가장 찬란한 일상이 있다면 바로 이 사진이 아닐가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화려하고 즐거운 나눔이 있는 식탁이 사진으로도
느껴 졌습니다
'노란 불빛에
여린 꽃잎이 향기로운 밤' 이라는 멋진 표현도 같이 이 책에서 볼 수 있어 근사해요.
표현력이 아주 멋지고 뛰어나신 단어벌레님의 책은 읽을 이야기가 정말
많답니다.


근사한 요리 레시피도 많이 나오는데 주로 베이킹 레시피가
많아요.
고기와 생선요리보다는 채소요리를 즐기며 직접 홈베이킹해서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해요.
시집살이가 부럽다는 얘기만 빼면 다 공감이 가는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읽는 책 이야기에 관한 평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저자가 읽어보고 직접 추천하는 책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읽어본
책도 있고 소장하는 책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은 읽어보고 싶단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자의 말 중에 공감가는 말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 싶어요.
p. 327 < 안녕하세요 >
내가 원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갖고 싶었던 것 등을 남의 글 속에서 만나는 날은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는 날이기도 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해 기대하고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완전 공감되는 말이었어요. 저도 책 속에서 만나는 글 중에 저랑
생각이 같은 글은 환호성이 절로 나거든요.
나의 일상을 돌아다보게 만드는 가정 살림 에세이
<안녕하세요>
나는 잘 살고 있나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일일까 되돌아 보게
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의 일상을 아름답고 고귀하게 여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