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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으로 키운 우리 아이 똑똑하고 침착해졌어요 - 약 없이 면역력 키우는 자연식 건강 육아법
기준성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약 없이 면역력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자연식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현대인의 수명은 늘어났지만 크고 작은 질병은 먹거리와 관련되어 있는 측면이 강해요. 자연식으로 키워야 하는 이유를 사례를
들어 설명한답니다. 먹거리가 더 늘어났다지만 실상 오염되고 가공된 먹거리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 책을 보니까 명확해졌어요.
먹거리 외에도 집안에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꼭 읽어봐야 할 내용이 담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호르몬과 환경오염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요즘이에요. 각종
포장재, 플라스틱, 깡통 등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은 핵무기보다 더 무섭다고 합니다. 인간들의 편리하고자 하는 욕구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은
욕심 때문에 이런 비극이 진행되는 것이지요. 결국 환경 호르몬의 최대 피해자는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경고하는 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그 대안들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업의 인식을 바꾸고 소비자의 올바른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환경이 덜 오염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상으로 나아가지 않을까요.



우유, 소시지, 흰쌀밥과 흰가루, 똑같은 맛으로 길러지고
생산되는 소고기, 콜라, 유전자 변형식품 GMO까지 살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음식들이 참 많아요. 소고기나 우유는 자연 상태에서 방목된게 아니라면
건강에 안좋고, 흰쌀밥과 흰가루 대신 현미밥과 우리밀 통밀가루를 먹어야 건강하죠. 콜라는 원래부터 건강한 음식이 아니고 소시지는 온갖
화학첨가물이 들어가구요. 맛있다는 이유로 먹어왔던 음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GMO식품은 유럽에서는 진작
쫓겨났지만 우리나라는 안전하지 않으니 옥수수, 감자 제품이 수입산이라고 씌여 있으면 괜스레 불안하기부터 합니다.
고구마죽, 라면잡채, 결명자차, 감잎차 등 이 책에는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 엄마표밥상' 레시피가 38가지나 실려 있답니다. 라면은 안먹으면 더 좋겠지만 꼭 먹어야 한다면 한 번 데쳐서 먹으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라면을 잡채요리로 만들 생각은 못했는데 맛이 괜찮을 것 같아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이 외에도 오징어 소시지,
마요네즈, 토마토케첩 만드는 법 등이 실려 있으니 건강한 요리를 집에서 만들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약 없이 면역력 키우는 건강한
자연식 레시피만 따로 모아서 요리책으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책 뒷표지에 있는 말이 제게 가슴으로 와 닿았어요. "어떤
사람이 되는냐는 무엇을 먹느냐에 달려 있다. " 서양에는 또 이런 말이 있죠. 네가 먹는 것이 곧 너다 라고요. 생후 49일까지는 젖만 먹이고
7세까지는 자연식을 먹이며, 14세까지는 평생 마음가짐을 만든다는 말 새겨들어야 할 것 같아요. 안심먹거리라는 말이 나올 만큼 오늘날 먹거리가
위협하는 세상이죠. 먹거리만 바꾸어도 병원에 가는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아이를 똑똑하고 침착하게 키우고 싶은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