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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젤라또 샤베트 - Rich and Easy 45
야나세 쿠미코 지음, 최우영 옮김 / 스트로베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여름이면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주로 과일을 갈아 얼리기만 하는 샤베트 형식으로 즐기다보니 부드러운 시판 아이스크림도 먹게 되더라구요. 시판 아이스크림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 먹고 나면 뒤끝이 안좋아서 신경이 쓰여요. 건강에 이로울리는 물론 없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실린 책 <아이스크림 젤라또 샤베트> 책이 나와서 좋아요. 질감이 시판 아이스크림 못지 않고 부드러우며 비주얼이 뛰어난 아이스크림이 실려 있어요. 먹음직스럽고 부드러워 보이는 표지 사진부터 정말 기대가 되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책이에요. 지은이는 야나세 쿠미코라는 일본인으로 푸드코디네이터에요. 저자가 젤리데리아나 아이스크림 가게를 연다면 쇼케이스에 넣고 싶은 메뉴들로 엄선한 레시피라 기대가 된 책이었답니다.

아이스크림 만드는데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재료와 도구이죠.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재료와 도구들이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일본식 재료가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 구하는데 그리 불편함은 없을 듯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담는 법도 실려 있어 가벼우면서도 유용한 책이에요.

스트로베리 젤라토가 정말 예쁘게 보여요. 딸기 아이스크림이 아주 맛있어 보여 꼭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에요. 몇인분인지와 만드는 법이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 만들기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인기가 많은 딸기 젤라토에 프리즈 드라이 스트로 베리를 특별히 넣어서 그런지 더 예뻐보입니다.

깊고 짙은 녹색이 부드럽고 맛있어 보이는 피스타치오 젤라토! 고소하고 순한 피스타치오 향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들어가는 재료중에서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는 시중에 구하기 힘들 것 같아요. 진짜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만드는 법이 설명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외에도 체리 리본 아이스크림, 소금 캐러멜 아이스크림 등 아주 맛있어 보이면서 매우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스크림 레시피가 실려 있어서 좋아요.

맛있는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 뿐마 아니라 빙수시럽을 집에서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젤라또 샤베트> 책이 있어 올 여름 빙수만들기까지 문제 없을 것 같네요. 맛은 물론 모양과 장식까지 예쁜 아이스크림과 젤라또, 샤베트 레시피를 알려주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샤베트는 아식아삭한 식감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매우 부드럽게 보여요. 얼음에 가까운 사박사박한 식감이 매력적인 샤베트를 좀 더 부드럽게 즐기면서도 간단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키위 샤베트가 색깔도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책을 살펴보니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살리는 팁도 같이 알려주는 점이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5가지의 부드럽고 맛있는 젤라토, 아이스크림, 샤베트 레시피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