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인형의 숲
오오마치 마키 지음, 김수미 감수 / 니들북 / 2011년 12월
절판








귀여운 손뜨개 인형이 가득한 <손뜨개 인형의 숲> 책이 나왔다. 봉제 인형이 아닌 손뜨개 인형은 나만의 하나뿐인 인형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다. 이 책에는 동화책에서 막 뛰어나온 듯한 예쁘고 아기자기한 손뜨개 인형과 손뜨개 인형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어떻게 이렇게 귀엽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감탄이 나오는 책이다. 만들 수 있는 손뜨개 인형 작품이 적은 것이 아쉬울 정도이다. 사진속의 손뜨개 작품은 밤비와 나무열매로 앙증맞다. 동물과 나무 열매의 특징을 잘 살려 뜨개질한 작품이 사랑스럽다. 작품마다 이름이 붙였는데 이 작품의 이름은 밤비의 산책으로 작품 이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페이지는 염소 인형뜨는 방법을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처음 만들면 어렵겠지만 목도리나 옷보다 부피도 작고 빙글빙글 돌아가며 짜는 방법과 달리 각 부분의 조각들을 뜨개질로 뜬 후에 감침질로 이어 붙여 입체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다. 지금은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지만 꼭 따라서 만들고 싶은 손뜨개 인형 작품들이어서 한코 한코 또는 손뜨개질을 어서 배우고 싶어진다.

















이 작품은 '곰돌이 결혼식' 숲에서 열리는 결혼식의 곰돌이 커플이 앙증맞은데 여자아이 곰은 장미부케와 면사포도 쓰고 있어 앙증맞다. 디테일하게 동물 몸의 둥근 손과 팔뚝, 코와 입, 엉덩이 등을 입체적으로 잘 살려서 귀엽고 멋지게 만든 작품인 것 같다. 이 작은 손뜨개 인형으로 큰 행복과 기쁨을 느낄 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선물로 만들어 주면 진심으로 좋아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디를 잘 살린데다 옆모습, 앞모습, 뒷모습 등을 꼼꼼하게 사진으로 보여주어서 좋다. 다만 만드는 방법 설명은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어서 조금 아쉽다.

















사슴, 토끼, 염소, 다람쥐, 당나귀, 곰, 양, 새, 나비, 장미, 딸기, 버섯 등의 앙증맞은 손뜨개 인형과 작품이 가득한데 색감과 모양을 어쩜 이렇게 예쁘게 잘 표현했을까 감탄이 나온다. 딸기와 버섯에 있는 하트 모양은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다. 딸기와 버섯을 핸드폰 고리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사용된 실 중에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도 있다니 조금 아쉽다. 저자의 감각이 돋보이는 귀여운 손뜨개 인형들, 조금 특별한 나만의 선물을 만들어서 나에게 혹은 다른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작품 하나하나 깜찍하고 멋져서 금세 사랑에 빠질 것이다. 나만의 하나뿐인 인형을 만들고 싶은 분, 어디서도 팔지않고 살 수 없는 나만의 캐릭터를 인형으로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이 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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