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 딸 여행 - 사계절 내내 좋은 휴식 여행부터 가볍게 떠나는 알뜰 여행까지
이지나 지음 / 나무수 / 2012년 5월
품절
엄마와 함께 딸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 책이다. 여행책은 출판 스타일을 보는 편인데 나무 수 출판사는 사진이며 종이질이며 이야기며 편집 스타일이며 나와 감성이 잘 맞는 것 같다. 출판사 이름을 보고 책을 고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이 그랬다. 엄마의 딸의 알콩달콩 여행에서 있었던 일과 볼거리 먹을 거리 등을 잘 풀어 내서 좋았다. 여행 경비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어서 이 책과 비슷하게 챙겨가면 좋을 듯 하다. 김미화, 홍진경, 이해인 수녀가 추천한 여행서, 그녀들의 말처럼 더 늦기 전에 엄마와 특별한 여행, 그리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야겠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통영 서호시장과 통영 동파랑 마을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 숨은 보물 장소를 알려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요즘 여행 트렌드가 조용하면서도 예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찾아 그 곳 사람처럼 거닐다 오는게 인기인데 통영이 딱 그러기 좋은 곳인것 같다. 동파랑 마을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 감상도 하고 서호시장에서 판매하는 무화과도 맛보고 싶다. 저자의 말처럼 엄마와 시장을 가서 물건을 잘 고르는 지혜도 배우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깊은 대화를 나눈다면 참 뜻깊은 여행이 될 것이다. 추천하는 시기와 엄마와 딸의 여행 소감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는 점이 유용한 정보라 좋은 것 같다.
전국 곳곳 중에서 엄마랑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들만 모아놓은 여행책. 사진에 보이는 곳은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풍경에 해당하는 강원도 횡성군의 이효석 마을이다. 봉평의 메밀 꽃밭도 구경하고 묵사발 한그릇도 먹고 듣기 좋다는 개울물 소리도 들어보고 싶다. 여행하기 좋은 팁도 알려주고 1박 2일 여행코스와 근처에 들를만한 곳 등 꼭 필요한 정보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좋다. 휴식을 취하는 여행/ 낭만 여행/ 힐링 여행/ 알뜰 여행 등 4파트로 나뉘는데 자신에 맞는 파트의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모두 25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보고 싶은 곳들이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제주 한림공원과 협재 해수욕장이다. 제주는 관광지의 명소가 많은 곳이라 미처 한림공원에 가볼 생각은 못했던 곳인데 사진을 보니 예뻐서 다음에는 꼭 가보고 싶다. 피정을 위해 가는 제주 여행 코스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피정의 집에서 피정도 하고 거문오름과 산방산 탄방온천도 가고 제주 특산품도 구입하고 말이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을 위한 당일 서울 여행 코스도 소개되어 있다. 서울이라 이동비용이랑 숙박 비용이 적게 드니 알뜰여행이 됨은 물론이다. 엄마랑 함께 꼭 가봐야할 곳들이 소개된 감성 여행책 <엄마 딸 여행>. 더 늦기 전에 엄마랑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