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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made Note 홈메이드 노트
라이프+워크 엮음 / 마호 / 2012년 3월
품절
책공방 마호에서 드링크 노트에 이어 홈메이드 노트책이 나왔다. 드링크 노트책이 커피와 같은 158가지 음료들이 소개되어 있다면 홈메이드 노트는 내 손으로 만드는 과일 주스, 허브티, 홈메이드 티, 과일주, 샐러드, 수프, 아이스크림 & 젤라토 124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작지만 알차게 들어있는 주황색 표지의 홈메이드 노트책이 어쩐지 반갑다. 다른 요리책과는 달리 주로 설명 위주라 사진이 몇 컷 없지만 그만큼 많은 레서피가 소개되어 있다. 사진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위주라 만드는데 걱정 없을 듯 하다.
딸기 검은깨 주스 사진을 보니 스타일링도 예쁘고 감각적이라 개인적으로 사진이 더 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격적인 요리 레시피 소개에 앞서 과일과 야채를 고르고 씻거나 혹은 손질해서 보관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레몬이랑 셀러리 등을 씻고 보관하는 법에 대해 궁금했는데 알려주어서 참 좋다. 그리고 각 요리별로 팁이 아주 자세하게 소개된 점이 마음에 든다.
브로콜리 사과주스와 메이플 밀크티 사진. 이 책에 소개된 홈메이드 주스와 홈메이드 드링크 중의 대표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드링크 노트에는 볼 수 없었던 카페풍 음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다. 음료 레시피들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니 애용하게 될 것 같다.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책이라 손으로 들고 다녀도 좋을 듯 하다.
각 요리별로 어디어디에 좋고 어떤 향과 맛이 나는지 수식어가 달려 있다. 어디에 좋은지 어떤 맛이 나는지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게 설명해주는 점이 좋다. 홈메이드 티 부분에는 각종 청과 대추차, 국화차, 솔잎차 같은 레시피들을 만날 수 있고 홈메이드 라디오라는 코너를 통해 홈메이드 티의 효능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레시피만 대충 훑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진에 보이는 요리는 오렌지 주와 새우 브로콜리 샐러드. 다른건 그러려니 했는데 알코올쪽에서 놀랐던 것이 커피주이다. 알고 보니 칼루아라는 레시피를 소개한 거였는데 술과 커피의 조화라서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샐러드 쪽은 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샐러드는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 위주로 소개하고 있어 사진이 없어도 만드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뜨겁게 먹으면 좋은 러시안 수프와 빛깔도 곱고 향도 좋은 녹차 아이스크림 그리고 밀크 젤라토. 제일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인데 홈메이드 수프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사실 아이스크림과 젤라토가 뭔 차이가 있나 잘 몰랐는데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다. 같은 듯 다른 의미가 있는 요리들의 차이를 설명해주어 요리 상식이 하나 더 는 기분이다. 홈메이드 노트는 작지만 정말 알찬 책인 것 같다.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카페풍 음식들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 좋다. 내 손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카페풍 레시피를 찾고 있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