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쉬의 홈메이드 아침밥
더디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1년 9월
품절


바쁜 아침에 아침식사를 챙겨 먹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화장도 해야 하고 옷도 입고 헤어도 신경 써야 하고 출근 준비하려고 깔끔하고 단정하게 준비하다보면 정작 아침밥은 거르기 일쑤이죠. 시간이 없거나 귀찮아서 못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습니다. 더디쉬의 홈메이드 아침밥은 집에서 쉽고 빠르게 그리고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상황에 따라 간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리도 있지만 취향이라는 것도 있으니깐 별 무리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가 맛있는 요리도 있지만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 면에 한 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주먹밥류 소개가 참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저 사진 속에 보이는 요리는 삼색 나물 누드롤인데요. 먹다 남은 나물 반찬을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더라구요. 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모양이 예뻐서 잘 먹는다고 하니 정말 유용한 레시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스트류는 간식으로 먹기도 하지만 서양식이 일반화된 요즘 아침 식사로도 많이 먹지요. 개운하고 매운 김치가 들어가 뒷맛까지 깔끔한 김치피자 토스트를 만들어 먹을 수가 있도록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서 피자토스트 정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아침에 밥 대신에 한 쪽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쌀 식빵으로 김치피자 토스트를 해 먹으면 더욱 좋겠지요. 이외에도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길거리표 토스트도 소개되어 있고 부드럽고 담백한 매쉬 포테이토 토스트 등 맛있는 토스트를 만나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고구마 찹쌀 죽 사진이에요. 이런 조합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아요. 달콤한 고구마와 특유의 달라붙는 맛이 있는 찹쌀이 만나 포만감도 들고 중독성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만들기 쉽고, 입맛 없는 아침에 술술 잘 넘어갈 것 같아서 아침식사로 적당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아침이 부담스러워 밥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속을 아프지 않게 하는 죽이라서 좋을 것 같습니다. 고구마 찹쌀죽 이외에도 새우 야채죽, 누룽지 김치죽 등 맛있는 메뉴가 많아요.




국이랑 덮밥류, 샐러드 등 맛있는 메뉴가 정말 많아요. 이 사진은 호두 과일 주스입니다. 두뇌 건강에 좋은 호두와 신선한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는 건강 주스인데 고소하면서도 달콤할 것 같아서 재료만 있으면 바로 마셔보고 싶은 메뉴에요. 머리에 좋은 호두가 들어간 주스라서 머리 써야 할 일이 많은 날 마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입맛이 없거나 속이 받쳐주지 않아서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이 책 보고 맛있고 간단하게 아침밥을 챙겨 먹으렵니다. 아침잠을 10분 더 늘려 주는, 전날 저녁 미리 만들어 놓는 팁도 알려 주니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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